어제 폭염 가운데 토요일 연습 후,
선생님이
반주자샘과 봉헌 찬양 맞추어 보신 뒤 혼잣말로
'울면 어떻하지~~'
저는...으름장^^
'울기만 해 봐요...~'
곡 자체가
생소한 곡이지만
국악의 음율이 주를 이루고 있고
그 음율은 한국인의 정서인
'한'이 어떻게든 곡에
스며들어 있기에
곡은 너무 좋지만
어떻게 부르실려고 선곡을...ㅠ
걱정 아닌 걱정이 있었지요~~
오늘 이른 아침,
목사님의 말씀 중~
'이 또한 지나가리라~'에
힘 입어선지...
성령님께서는 몇번의 고비를 어렵게 넘기시게
하시고
성도들의 눈물을 뒤로 한 뒤~
은혜를 주셨습니다.
은혜의 도구이신
선생님께
항상 죄송한 마음입니다~
트라우마의 8월이 오기 전,
귀한 찬양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덧 붙이면
오늘 곡 '주의 은혜라~'는
'한'을 휘몰아쳐 환희로,
승리로 승화시키는 한국인처럼
'소망'을 갖고 사는
신앙인의 강한 힘을
느끼게 하는 찬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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