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기도하는 계절입니다.
수양관에 가려고 합니다. 기도해주세요.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찢어질 듯한 비명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4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 가겠고”(왕하 20:4-5)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돌아가는 이사야 선지자가 성읍에 이르기 전에 하나님께서 히스기야 왕의 비명을 들으시고 이렇게 빨리 응답하신 것입니다.
시인 <김남조>는 [가을의 기도]에서 이렇게 간구합니다.
신이시여 얼굴을 이리 돌리옵소서
당신 앞에 벌 받던 여름은 가고 기도와 염원으로 내 마음 농익는 지금은 가을
노을에 젖어 고개 수그리고 긴 생각에 잠기옵느니 여기 이토록 아름차게 비워진 나날 가을엔 기도 해야 하겠습니다.
신이시여 가을엔 기도 드리게 하옵소서...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가을은 기도하는 계절입니다.
아프면 아픈 대로 하나님 앞에 우시기를 바랍니다. 슬프면 슬픈 대로 하나님 앞에 눈물을 보이시기를 바랍니다. 억울하면 억울한 대로 하나님께 마음을 토하시기를 바랍니다.
히스기야의 눈물을 보시고 그의 부르짖음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가 성읍에 이르기도 전에 히스기야의 죽을 병을 치유하신 것처럼 우리의 병든 몸과 가정을 치유하시고 이 땅을 고치실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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