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똥과 민들레
강아지 똥과 민들레가 만났다는 이야기가 있다. 봄비를 흠뻑 맞은 강아지 똥이 땅 속으로 스며들어가 민들례 뿌리로 모여 들었다. 봄이 한창인 어느 날, 민들레 싹은 한 송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웠다. 만약 강아지 똥이 민들레를 만나지 않았다면 땅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민들레를 만남으로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게 되었다. 우리는 어떤가?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는 냄새나는 강아지 똥과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다음 향기로운 그리스도의 꽃이 되었다. 2017년 4월 23일 주보표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