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인생 늙은 개가 일어서지도 않은채 뒤돌아 보며 짖는다, 그 개가 강아지였을 때를 나는 기억한다. 언덕 위의 묘비를 읽으려고 산 사람들이 풀을 밟으며 찾아 온다. 묘지는 아직도 살아 있는 사람들을 유혹하지만 이제 죽은 사람들을 불러 오지는 못한다. 묘지의 비문들은 되풀이 말한다. "오늘 살아서 비문을 읽고 간 자 내일은 죽어서 이곳에 와 머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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