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그 특별한 인연>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마 28:19) 예수님의 지상 사명에 대한 말씀을 묵상할 때마다 가슴 벅차오름을 느낀다. 세계를 가슴에 품고 뭔가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곧 ‘세계’라는 말 앞에 힘없이 주저앉아 버리게 된다. 너무나 막연하고 추상적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교’에 대한 망설임이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몽골 선교 현장을 두 번 갔다 온 나는 선교를 추상적이고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 사람이 전세계를 다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각자 맡은 작은 부분에서 맡겨진 역할을 잘 감당할 때, 우리가 연합하여 모든 민족들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복음이 필요한 지역과 선교사님들을 만나도록 특별한 인연을 맺게 해 주신다. 몽골과의 만남은 우리에게 특별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아버지를 통해 처음으로 몽골을 소개받았고, 금호교회는 서지연 선교사의 순교로 인해 특별한 인연을 맺게 해 주셨다. 그 사연을 들여다보면 정말 하나님은 살아서 역사하고 계시는 분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두 달 전 우리는 서지연 선교사 순교 2주년 추도 예배를 엄숙하게 드렸다. 서지연 선교사의 피와 정신은 몽골 교회와 한국 교회 안에 오래도록 흐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몽골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사랑스런 딸을 주님 품으로 인도하셨다. 몽골은 우리 한국교회에게 맡겨 주신 형제 나라다. 여름이 되면 한국의 수십 교회에서 단기 선교를 위해 몽골을 방문한다. 몽골은 축복을 받은 나라다. 하나님은 한국을 그 복을 전해 주는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고 계시는 것이다. 아직도 몽골은 기독교 인구가 1퍼센트도 안 된다고 한다. 우리의 할 일이 많은 때인 것 같다. - 조항영 - 몽골 선교교회 금년 사업계획 4. 가초리트 서지연선교사 기념수양관 시설 확장 계획(4-6월) - 서지연 선교사 기념 수양관에 금호교회 지원으로 올 상반기에 식당을 건축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몽골게르를 설치하고 새로 확보한 3천평 부지에 봄에 식목을 하려고 합니다. 5. 부활 경축 율동페스티발 개최(4월) - 올 해에도 부활절을 맞아 주님의 부활을 경축하는 율동 페스티발을 (제3회) 개최하여 울란바타르 시민들에게 주님의 부활메세지를 전하고 경축하고자 합니다. 6. 본교회 율동팀 한국교회 방문 컨서트 계획 - 올 6월 하순에 능곡교회 초청으로 본 교회 율동팀 8명이 한국을 방문하여 율동 컨서트를 하려고 합니다. 이때에 후원교회들도 방문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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