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감사합니다. 어제께는 호산나 찬양대와 제3남선교회 회원 50여명이 오셔서 수련회를 하였습니다. 모든 회원들이 기쁜 맘으로 기도드리고 찬송하며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은혜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지금 서강석집사님 사무실에서 글을 쓰고있습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서원섭장로님의 완쾌를 기도하면서 몽골에서 온 소식을 전합니다.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조병복 장로님! 안녕하십니까? 컴퓨터가 오래된것이라 잘 안되어 아들이 고쳤는데 그래도 좋지 않습니다. 서장로님 소식을 듣고 바로 보내려고 하다가 이제사 보냅니다. 서장로님과 권사님과는 통화를 했습니다. 그나마 하나님의 보호하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약물치료 받으시고 속히 일어나시리라 믿습니다. 교회에서 교인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에 7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몽골에 다시 오시리라 믿습니다. 회갑을 지내시고 기분이 어떠하신지요? 아드님을 이민보내시고 많이 쓸쓸하시겠지요 하나님께서 어디가시든지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밀알지 원고를 저의 선교신문에서 발췌하여 몽골선교소식이라 하여 매달 조금씩 싣는것이 어떨런지요 교인들에게 선교에 대한 사명을 고취시키고 기도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제가 너무 바쁘고 글을 쓰려면 너무 부담스러워 여러번 부탁을 받았는데 그때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선교편지에서 발췌하여 실으시면 일석이조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이 부족하면 각색하여 실어도 좋을 것입니다. 몽골 사진은 아들이 인터넷으로 보낼수 있습니다. 이제 3월이 왔는데 할일이 정말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힘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가초리트에 식당을 건축하는 문제로 유영호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견적이 얼마나 나올지 저의 의견도 참작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월의 선교편지를 보냅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장로님! 공연히 바쁘고 피곤한 저에게 좋은 글을 항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답장을 못해드려 부담스럽고요 우리교회 지도자 치미게를 잘 보살펴 주십시요 장로님의 평강을 빕니다. 2004. 3. 1. 조유상 선교사 드림 몽골에서 보내는 2월의 선교소식 몽골선교 후원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들어 몽골에 비추이는 햇살도 길어지고 두터워 졌습니다. 전에는 5시이면 어두웠었는데 이제는 7시가 되어도 어둡지 않습니다. 이제는 겨울이 다 갔구나 생각하며 봄을 기대했는데 다시금 눈이 오고 눈보라가 치고 매서운 겨울이 용맹을 다시 떨치는 것을 보고 마음에는 봄을 원하되 봄날은 아직도 멀리 있음을 보았습니다. 몽골의 겨울이 아무리 춥고 길어도 교인들과 교회사역에 이리저리 이모저모로 힘을 쏟다보면 한달 두달이 눈깜짝할 사이에 다 지나갑니다. 이제 온 산과 들에 쌓인 흰눈이 녹고 봄이 오면 할일들이 수도 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한 그 일들을 위해 긴긴 겨우내 성도들과 같이 아침 기도시간마다 수요예배 기도회 마다 하나님께 간구했는데 그 기도가 응답되어 저희들 눈앞에 하나님의 영광을 보이?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춥고 길었던 만큼 봄을 기대하는 마음도 큽니다. 봄에는 성전건축이 다시금 시작되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골조만 세운 지하실에서 예배를 드리며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질 않습니다만 아브라함에게 100세에 이삭을 주실 때까지 기다리게 하셨던 하나님을 묵상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몽골 땅의 유일무이한 성전건축이 이런 저런 이유로 사람들에게 발에 채이지 않기를 안타까운 심정으로 바라봅니다. 놀라우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방법대로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저 자신의 믿음이 성전건축으로 인해 시련에 넘어지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더욱 굳건해 지기를 기도해 주십시요! ***할렐루야를 외칩니다*** 성령님께서 역사하심으로 할렐루야를 외칩니다. 한 영혼 영혼을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2월달에도 역사하셔서 96명의 귀한 영혼들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고 영접했습니다. 성도들의 전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하나님의 백성들이 2월에만도 105명이 새로 교회에 나왔고 그 중에 84%가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같이 죄인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15:7) 주님의 기뻐하심이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이는 억지로 된것도 아니요 강요하여 된것도 아니요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된 것으로 믿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령을 받은 이분들이 교회에 잘 나오고 믿음이 자라도록 기도를 해 주십시요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脩鳧막?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라”(시126:6) 저희 교회에서는 4년 전부터 문서전도를 시작하여 지금은 매월 전도지 15,000장, 선교신문 매회 2천장씩 월 3회 6천장을 제작하여 성도들의 손으로 전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교신문과 전도지를 제작하면 얼마 안가서 떨어집니다. 전도지와 선교신문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찾아옵니다. 교회를 안나온다 할지라도 저들가운데 복음의 씨앗이 뿌려져 자라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의 간구는 금년에는 전도지 매월 2만장, 선교신문 매월 1만장을 발행하여 전도하기를 원합니다. 전도지는 장당 7원, 선교신문은 1부당 36원입니다. 이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동참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기수 교도소 위문공연*** “내가 주릴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옥에 갖혔을때에 돌아보지 아니하였느니라”(마25:43) 주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차간사르(몽골 설날)가 왔어도 고향의 부모님과 처자들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추운 감방에서 고생하는 교도소 사람들을 위문하러 가기로 하고 기도로 한 달간 준비했습니다. 지난 2월 14일 토요일 오후에 교인들 40여명이 장기수 교도소를 방문했습니다. 찬양과 율동으로 그들을 위로하고 복음과 위로의 메세지를 전하고 간증을 나누었습니다. 처음에는 입을 열지 않던 그들이 마음을 열고 예수, 아멘을 따라하며 함께 찬양을 했습니다. 2시부터 5시반까지 170명이 모인 교도소 내무반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나중에는 함께 나와서 장기자랑과 찬양을 하고 시낭송을 했습니다. 준비해간 선물과 (옷가지. 과일, 과자) 전도지와 청년들이 손수 만든 카드를 전하고 모두 악수를 나누고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가는 우리들을 모두 마당 밖까지 나와 전송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실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감사했습니다. 이날 그들중에 4명의 귀한 생명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했습니다. 그뒤로 형량을 마치고 출감한 두명이 교회를 찾아나왔습니다. 옥! 에 갖힌 자들을 돌아보는 힘을 더욱 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차간사르 소식*** 올해는 설날을 세 번 맞았습니다. 세 번이나 새해인사를 나누었습니다. 1월 1일 양력설과 1월 22일 음력설과 2월 21일 몽골 설날(차간사르)입니다. 차간사르의 인사는 “새해를 잘 맞았습니까!” “평안하십니까!”하며 나이적은 사람이 나이많은 사람의 팔을 밭쳐들고 좌우 볼을 맞대며 인사를 합니다. 몽골의 차간사르 음식 풍습은 양고기나 쇠고기를 통으로 삶아서 거실에 차려놓고 손바닥 모양으로 생긴 과자를 여러층으로 고여놓고 우유로 만든 차간이데와 사탕과 살라다등을 차려놓고 오는 손님마다 술과 음료수를 권하고 보즈(고기만두)를 삶아서 내옵니다. 그리고 사진을 보여주며 덕담을 나누다가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손님마다 조그만 선물을 나누어 줍니다. 차간사르가 되면 인사를 나누러 다니는 인파로 밤까지 북적댑니다. 올해 차간사르에도 교인들의 집 9집을 다니며 축복기도를 해주고 음식을 대접받고 선물을 주고 받았습니다. 교인들의 집을 방문하면 분위기부터 틀립니다. 평안하고 밝고 하나님의 축복의 임재가 눈에 보입니다. 바담가리우(여62세) 집에 초청을 받아갔는데 딸 셋과 사위와 손자 손녀들이 모두 함께 있었습니다. 모두 믿는 가정으로 손자와 손녀들은 찬양과 율동을 했습니다. 알탕호이가(여37세) 집에 초청을 받아갔는데 두 아이들이 시편과 성경구절을 많이 암송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날에 주님께서 예비하신 분을 만났습니다.알탕호이가의 남동생 아리운 게렐(30세)이 쉬는 날이 없어 교회는 못나오고 집에서 혼자 성경을 읽어왔는데 이날에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이로서 알탕호이가의 4남매는 모두 예수를 믿는 식구가 되었다고 기뻐했습니다. 가난하나 순박한 몽골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 본 천여마리의 노루떼 !*** 몽골에 와서 5년만에 설원위의 노루떼를 보았습니다. 그것도 한 두마리가 아니라 얼핏보아 천여마리나 되어보이는 큰 떼이었습니다. 지난 2월 12일 울란바타르에서 120km 떨어진 바가항가이 라는 곳에 선교정탐을 하고 돌아 오는 길이었습니다. 설원위에 크기가 일정한 노루들이 우리의 차를 보자 모두 날렵하게 도망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너무나 진기한 광경이라 차를 세우고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이 얼어붙은 땅위에 보이는 것은 눈뿐인데 저 수 많은 노루떼들을 이 혹한에도 먹이시고 입히시고 재우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능력을 찬미했습니다. 조금 오다가 눈 속에 묻힌 풀뿌리를 캐어먹는 설원위의 양떼들을 만났습니다. 노루떼들은 우리를 보고 그렇게 빨리 도망을 가는데 양떼들은 한 마리도 도망가는 양이 없었습니다. 어서 속히 이 땅에 새하늘과! 새땅이 도래하여 이리와 어린양이 함께 먹으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으며 젖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을 하며 노루들이 사람을 보아도 도망가지 않으며 품에 안기는 날이 오기를 기원해 보았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임하기를 기도하십시다. ***기타소식*** 1. 월드비젼과 한국의 한기총에서 사랑의 쌀을 수천톤을 보내와서 차간 사르를 맞은 몽골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본교회와 바양찬드망 신광교회와 종모두 투브교회에도 쌀과 밀가루를 배정받아 교회 잘나오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2. 정남준전도사님(남. 33세. 영남신대원1학년생)이 본 교회에 견습선교사로 일년간 선교를 배우고 선교를 도우러 오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3살된 아들을 고국에 두고 선교사역을 하러 오신 이분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3. 전교인 겨울철 농구대회를 열었습니다. 12팀이 나와서 농구시합을 했는데 아가페 초글랑 팀이 우승을 했습니다. 몽골사람들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 농구를 잘합니다. 저도 시합에 출전을 했는데 난생처음 농구시합에서 한 골을 넣었습니다. 4. 통합측 몽골현지선교사 월례회 및 성찬식을 지난 2월 9일 본 교회에서 가졌습니다. 올해 교회건축이 잘 이루어지기를 위하여 함께 기도했습니다. 5. 본 교회에서 무료진료 의사로 봉사하는 산다르(여,50세)의 건강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요. 2004. 2. 29. 몽골선교사 조 유 상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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