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이화영
미국을 다녀왔다
마침 그 때 그곳에
500년 만에 처음 있을 법한 폭우가 쏟아졌다
이 폭우로 집이 통째로 떠내려가고
다리가 끊어지고
129명이 죽고, 166명이 실종되었다
무려 3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이런 폭우가 내린
지역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분들이
안부를 묻는 메시지와 함께
보내준 피해 현장에 대한 영상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가정 먼저 든 생각은
삶과 죽음이다
누가 우리를 지켜 주는가?
군사력?
경제력? 뛰어난 과학과 문명?
물론 나라의 힘과 과학도 우리를 지켜 준다
그러나 항상, 어디서나, 전부는 아니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시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