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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쓸모 없다고 하는가?
이화영
세상은
나이가 많고 적음
경험이 있고 없고
건강이 좋으냐 나쁘냐에 따라
쓸모 있다
또는 쓸모 없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나이가 많고
몸이 약하고
경험이 부족해도
하나님이 쓸모 있다고 하시면
쓸모 있는 것이고
아무리 젊고
건강해도
하나님이 쓸모 없다고 하시면
쓸모 없는 것이다
쓸모 있느냐
없느냐는
하나님이 정하신다
사다리 세상
우리가 사는 세상은
사다리와 같은 세상이다
사다리 세상에는
'함께'나 '더불어'가 없다
연합이 없다
나만 있다
내가 올라가기 위해서
위에 있는 사람을 끌어내리고
밑에서 올라오는 사람을 짓밟는다
위에서 은근히 누르고
밑에서 교묘하게 끌어 내리려고
모의하고 모함한다
그러나 마음 아파하지 마라
이런 사람을 불쌍하게 여겨야 한다
기도해야 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나는 사랑하나
그들은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라" (시 109:4)
은혜의 강물에 잠겨
사도바울은 능력자다
그가 가진 손수건만
갖다 대도 병이 낫는 기적이 일어났다
심지어 죽은 자도 살렸다
그러나 그도 아팠다
얼마나 심했는지
자신의 병을 육체의 가시라고 표현했다
성경은 그의 병명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분명한 것은
그에게 가시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었고
이런 질병이 있음에도
그는 낙심하지 않았다
불평하거나
우울증에 빠지거나
사역을 중단하지 않고
더욱 주의 일에 힘썼다
바다 같은 사랑과
강물 같은 은혜에 잠겨
기도하며 나아갔다
세가지 믿음
세가지 믿음이 있다
첫째, 입술의 믿음
둘째, 머리의 믿음
셋째, 몸의 믿음
입술의 믿음은
입으로만
"주여,주여" 하는 것이다
머리의 믿음은
머리로만 아는
지식적인 믿음이다
몸의 믿음은
입으로 말하고
머리로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는 믿음이다
야고보 사도는
입술의 믿음은 죽은 믿음이요
머리만의 믿음은 귀신들의 믿음이요
몸의 믿음은 아브라함과 라합처럼
행동하는 산 믿음이라고 강조한다
주께서 일으키신다
히브리서는
예수로 시작한다
그리고 예수로 끝난다
예수로 시작해서
예수로 끝나는 성경이다
야고보서는
기도로 시작한다
그리고 기도로 끝난다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끝나는 성경이다
야고보는
네 부류의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한다
첫째, 고난 당하는 사람
둘째, 즐거워하는 사람
셋째, 병든사람
넷째, 교회를 떠난 사람
의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구하면
주께서 일으키시리라고 하신다
내 안에 계시는 예수
많은 사람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믿는다
예수님이 대제사장인 것도 믿는다
나아가
예수님의 살아계심도 믿는다
예수님이 내 안에 살아계심은 믿지 못한다
이러기에 흔들린다
두려워한다
예수를 잘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살아계심을 믿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예수님께서
지금 내 안에 살아계심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이 최고다
예수님은 모든 선지자보다
뛰어나신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은 모든 천사보다
우월하신 구원자이시다
예수밖에 없다
예수님이 가장 뛰어나다
예수님이 가장 탁월하다
예수님이 가장 위대하다
이 믿음에 변함이 없어야 한다
예수님이 최고다
예수님이 가장 강하다
예수님이 가장 귀하다
예수님이 가장 복되다
이 믿음을 다시 찾아야 한다
예수님을 최고로 여겨야
우리를 최고로 여기신다
예수님을 크게 봐야
우리를 크게 보신다
위대하신 예수님께서 위대하게 쓰실것이다
강이 없어도
거의 모든 도시에는 강이 있다
물은 생명이기 때문이다
런던의 템스강
파리의 센강
독일의 라인강
서울의 한강
심지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도 강이 흐른다
그런데 강이 없는 도시가 있다
예루살렘이다
물이 귀한 예루살렘 성이
적에게 포위되면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물이다
성경은 시내에서 나뉘어 흐르는 물줄기들이
하나님의 성과
그의 거룩한 성소를 기쁘게 한다고 기록한다
지존하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성에 생명수를 공급해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성안에 거하시고
그 성에 물을 공급해 주시니
어떤 대적이 에워싸도 안전할 수 있다
불평하지 말라
온통 불평하는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정치가들이 불평하는 이야기
자영업자들이 불평하는 이야기
노동자들이 불평하는 이야기
회사에서도 불평
가정에서도 불평
가진 사람들이나 못 가진 사람들이나
많이 배운 사람들이나 덜 배운 사람들이나
가르치는 사람들이나 가르침을 받는 사람들이나
모두 불평한다
부정적인 눈으로 보면
모두 불평거리다
그러나 사랑의 눈으로 보면
모두 기도거리다
성경은
불평하지 말라고 한다
불평으로는 어느 것 하나도
바꾸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없다
이 화 영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으로
가기 위해서 반드시 지나야 할 성이 있다.
여리고 성이다.
여리고의 왕은 성문을 걸어 잠그고
군사들에게 성을 굳게 지키게 했다.
그런데 이런 여리고 성이 힘없이 무너졌다.
약해서 무너졌나?
군사들이 없어서 무너졌나?
여리고 성에는 왕도
용감한 군사들도 있었다.
다만 한 가지 하나님이 없었다.
하나님이 없는 나라
하나님이 없는 성읍은
아무리 강해도
모래성 같이 무너진다.
하나님이 없는 가정
하나님이 없는 인생도 그렇다.
하나님께서
집을 세우시고 성을 지켜주셔야 한다.
두려워하지 말라
두렵다.
실패하지 않을까?
병들지 않을까?
더 아프지 않을까?
사고가 나지 않을까?
죽지 않을까에 대한 두려움이다.
현실이다.
그렇지만 선포하고 나아가라.
믿음으로 선포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다.
한눈 팔지 않고 사는 것이다.
악한 환경이나 나쁜 상황을 보지 않고
오직 주만 바라보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에게 은혜를 주셨다.
두렵지 않게 하셨다.
담대하게 하셨다.
두려움이 변하여 기도가 되고
탄식은 노래가 되고
죽음은 생명이 되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여호와가 나의 목자일 때
그때
비로소
내가
복이 되고
평안을 얻고
의로운 길을 가고
믿음으로 살며
용서하고 사랑하며
항상 주 안에서 기쁨과 감사를 누리며 산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나의 고백이요
영원한 나의 찬송이 되게 하라.
행복한 사람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즐겁게 묵상하며
하나님께 열납되기를 바랬다.
열납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흡족하게 받으신다는 말이다.
스바냐 3장 17절 말씀대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는 것이다.
이러기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은
복된 사람이다.
뜨겁게 묵상하자.
하나님께서 흡족하게 여기시고
열납하신 것만큼 우리는 행복할 것이다.
터가 무너질 때
살다 보면
터가 무너질 때가 있다.
실패하고, 틀어지고
깨지고, 병들고, 잃을 때가 있다.
이때 모든 것을 다 버리고
포기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터가 무너질 때
우리가 피할 곳은
오직 하나님의 품이다.
하나님이 계시는 성전이다.
다 무너져도
무너지지 않는 터는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이다.
하나님께 피하라.
예배의 자리로 나오라.
기도의 자리로 오라.
하나님께 피하는 자마다
주님의 얼굴을 보고
주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릴 것이다.
여호와뿐이시다
날이 갈수록
평안할 수 없는
딱한 일들이 점점 많아진다.
기상이변
치솟는 물가
몸은 더 약해지고
아픈 곳은 더 늘어나고
상태는 더욱 나빠진다.
기쁨이 어디 있는가?
평안이 어디 있는가?
안전이 어디 있는가?
구원이 어디 있는가?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하나님께 있다.
그러기에 두 손을 든다.
내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의 얼굴을 우리에게 비추어 주옵소서.
안전하게 살게 하시는 분은 오직 여호와뿐입니다.
복 있는 나무
나무가
온갖 수고를 다 하여 열매를 맺는다.
그러나 나무가 열매를 먹지 않는다.
사람이 먹는다.
사람이 먹지 않으면 새나 짐승이 먹는다.
그것도 아니면 땅이 삼킨다.
이것이 열매의 복이요
나무의 복이다.
복 있는 사람은
해로운 사람이 아니다.
이로운 사람이다.
복되게 하는 사람이다.
열매를 맺는 사람이다.
열매로 이롭게 하고
배를 불리고
즐겁게 하고
생명을 살린다.
나무처럼 복이 돼라.
하나님은 복되게 사는 사람에게 복을 주신다.
평범에서 비범으로
디모데는
평범한 인물이었다.
비범할 수 없는
환경적, 신체적, 성격적인 요건이 많았다.
그러나 평범을 뛰어넘어
초대교회를 지키는
비범한 인물이 되었다.
그의 어머니와 외할머니는
그에게 거짓 없는 믿음을 심었다.
이 믿음에 사도 바울이 불을 지폈다.
그의 믿음 위에
성경의 지식을 더했다.
성경을 가르쳤다.
거짓 없는 믿음 위에
말씀의 능력과
성경의 지식이 더해질 때
맹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듯이
약함을 강함이 되고
평범은 비범함이 되었다.
위로의 하나님
부모가 아이를 안아 준다.
만져 주고, 업어 주고
품어 준다.
부모는 위로하는 존재다.
아기는 안기는 존재다.
부모의 품에
안겨서 자라고
업혀서 자란다.
결국 사람은
엄마의 품을 떠나 자랄 수가 없고
하나님을 떠나 살 수가 없다.
아기가 울면
엄마가 하던 일을 멈추고
급하게 뛰어온다.
만져서 기저귀를 갈아주고
안아서 젖을 먹이고
업어서 안심을 시키고
품어서 평안하게 위로한다.
이것이 어머니의 위로요
자비하신 하나님의 위로다.
하늘에서 별과 같이
좋은 교회는
좋은 사람들이 많은 교회다.
두기고 같은 신실한 사람
오네시모 같은 충성된 사람
에바브라 같은 기도의 사람
유스도 같은 위로의 사람
아리스다고와 마가 같은 따뜻한 사람
눔바 같은 축복의 사람
아킵보 같이 전도하는 사람이 많은 교회다.
바울은 로마 황제나
유명한 장군의 이름을 소개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기쁨
하나님의 영광
교회를 위하여
성도들을 위하여 헌신한 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며
땅에서보다
하늘에서 별과 같이 빛나는 것이
가장 귀하고 복이 되기 때문이다.
실력자가 돼라
데살로니가는 바울이
3주 밖에 있지 못했다.
이만큼 박해가 심했다.
바울은 이런 역경 가운데 있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실력을 갖추라고 명한다.
기쁨이라는 실력
기도라는 실력
감사라는 실력이다.
이런 실력은 어디서 오는가?
내가 아닌
너를 위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나의 기쁨이 아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믿음에서 나온다.
기쁨과 기도와 감사가
신앙의 뼈대요
믿음의 힘이요
신앙생활의 실력이다.
믿음의 실력으로 늘 푸르게 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