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병복장로님 막내딸입니다.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많이들 놀라셨죠? 아버지께서는 병원에 누워계시면서도, 밀알지, 수양관, 여러분 생각이 가득하시답니다.. ㅎㅎ 여러분께서 아버지를 생각하셔서 이렇게 많이 찾아와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하다는 말씀 말고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아버지를 위해서 잘 기도하지 못하여서, 이런 큰 일이 생긴거 같아요.. 이 일로 아버지를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께 저희 가족이 더 나아갈 수 있는 시간들이 되겠지요... 아니, 아직 아버지의 입원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단지, 할 수 있는 일은, 아버지와 간호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기도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도와드리는 것 밖에 없네요.... 여러분! 바쁘신 중에도 아버지를 찾아봐주시고, 어머니를 위로해주셔서 또한, 기도로 함께 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있고요, 이렇게 멋진 공동체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도 감사드릴 뿐입니다. 아버지의 수술 날짜는 아직 정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아무치료도 못하고 있는 척추가 조금씩 아버지를 아프게 하고 있어서, 아버지가 진통제를 맞으시며 참고 계십니다. 그래서, 잘 웃으시는 아버지신데도, 얼굴에 아픈 기색이 역력해지시네요.. 아파하시는 모습으로 혹여 어머니나 저에게, 찾아오신 여러분께 맘상하게 해드릴까봐 무척 염려하고 계시답니다. 고통이 심하신거 같습니다. 제가 겪지 못해서 정확히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무척 아파하십니다.... 제가 아버지 수술 잘 받으시고 진통을 스스로 이기실 때쯤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때 여러분께서 와서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찾아오시고 싶으신데, 제가 괜히 이런 글 써서 오지못하시게 막아서 속상하신거 아니신지... 모르겠습니다. 그랬다면, 용서해주시고, 기도로 많은 후원 바랍니다.. 수술날짜 잡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다려주시고요.. 힘이되주셔서 감사합니다.(^^)(__)(^^)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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