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25시 편의점'을 경영하는 점주가 있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아 장사가 잘 되었습니다. 매출액 증가로 직원을 5명까지 늘렸습니다. 어느날 한 직원이 휴가을 떠났습니다. 주인이 보기엔 4명의 직원만 있어도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주인은 인건비 절약을 위해 1명을 해고(구조조정) 시켰습니다. 또 한 직원이 휴가를 떠났습니다. 3명의 직원만 있어도 점주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점주는 또 1명을 해고시켰습니다. 이런 식으로 점주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직원 모두를 해고시켰습니다. 어느날 점주는 담배와 복권만 팔고 있는 자신의 신세을 발견했습니다. (상권은 외곽의 신도로에 형성되고...) IMF체제로 수 많은 근로자가 직장을 잃었습니다. 그 자리엔 계약직들로 대체되었습니다. 사업주들은 인건비를 절약했다며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계약직은 회사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 그리고 충성심이 부족합니다. 또한 직원들의 헌신과 희생과 친절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주인은 직원들이 사냥개로 변하여 고객을 내어쫓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지금 위기에 처한 한국기업들은 리스크를 감수하며 해외로 떠납니다. 그러나 이들은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 신세가 되어 해외를 떠돌게 될것입니다. 이는 '편의점'사장님이 '구멍가게'아저씨로 전락한 것과 같습니다. 대형교회로의 진입을 꿈꾸며... |
0
4241
0
이전글 |
다음글 |
QUICK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