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 장로님을 생각하며... 목요일은 경로대학생들이 교회에 모이는 날입니다. 경로대학하면 박찬종 장로님이 생각납니다. 신성의원에 오시는 어르신들에게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을 베풀어주시던 장로님... 크고 작은 교회 행사때마다 따뜻한 주님의 손길을 펴주시던 장로님^^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느리게 아주 느리게 걸어가는 흰 구름 사이로... 장로님의 사랑스런 미소가 보이는듯합니다. 장로님을 생각할때마다 내 마음이 저려옵니다. 불 붙는 단풍잎처럼 주님을 사랑하시고... 끌 수 없는 가을 햇볕처럼 금호교회를 사랑하시던 장로님을... 장로님께 진 빗이 너무 많기때문입니다. 관악산 오솔길에 서서.... 따뜻한 가을 햇볕 받으며... 떨어지는 나무잎들의 기도소리를 들어봅니다. 한잎 두잎 다~~떨어져... 호올로있게 되어도 외로워하지 않는 나무들 처럼... 호올로 왔다가 호올로 가는 인생의 순리처럼... 장로님 생각에 눈물이 핑돌아도... 살아 계심이 더욱 고맙고 감사한 가을날... 장로님께서 사랑하시던 주님을... 장로님께서 사랑하시던 금호교회를... 더욱 사랑할것을 떨어지는 낙엽들의 기도소리에 실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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