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드리는 10월의 선교소식 ☞ 몽골 울란바타르선교교회 홈페이지입니다. http://울란바타르선교교회.cyworld.com/ 하나님의 나라 확장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며칠 전 몽골로 오는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니 중국 영토 만해도 눈이 안 쌓였는데 몽골로 접어들자 마자 눈 덮인 산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싸늘한 공기가 온 몸을 뒤덮습니다. 몽골은 지금 밤 기온이 영하 20도, 낮 최고 기온이 영하 7도 입니다. 모자를! 안쓰면 머리가 따갑고 장갑을 안 끼면 손이 시러울 정도입니다. 산에는 눈이 두텁게 덮였고 거리는 얼음바닥으로 얼어붙어 미끄럽습니다. 서울노회에 선교 보고차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만 1년 만에 다녀오는 한국입니다. 한국에 가면 한국과 몽골의 삶의 질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어지러울 정도입니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을 똑같이 만드셨는데 사는 모양은 너무나 다릅니다. 그러나 복음을 믿고 구원받은 후에는 어느 나라 사람이나 하나님의 후사가 되어 평등하게 만족한 천국에서 살게 될 것임으로 그날을 기대합니다. ***새 교회로 이전 하였습니다.*** 드디어 새교회로 이전하였습니다. 지난 3월에 공사를 시작한 이래 여러 가지 어려움도 많이 겪었고 공사가 여러 번이나 중단되기도 했었으나 하나님의 도우심과 여러 후원교회들의 후원으로 지하층을 대강 완공하고 이사 가서 지난 10월 19일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하층이라 중간에 기둥들이 있어 예배당으로서 조금 손색이 있지만 그래도 임대한 건물이 아니오, 우리가 지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다는데 아주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16일부터 3일간 50명의 교인들이 나와서 이사 짐을 나르면서 지난 4년 동안 예배드리던 곳을 떠나게 되니 감회가 깊었습니다. 지난 1999년 10월 5일에 교회를 창립한 후로 쫓겨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제 건축비 후원이 되는 대로 년차로 3층까지 지을 것인데 십자가를 세우고 지층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아무런 방해가 없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매년마다 10월이면 서울노회에 선교보고를 하러 한국에 들어갑니다. 올해도 노회 회기중에 가서 일년 동안 한 사역에 대하여 보고하고 교회건축에 대하여 후원을 요청하였습니다. 후원해주시는 교회에 다니며 인사를 했고 선교보고를 했습니다. 금호교회, 자양교회, 창동교회, 남대문교회, 부강중앙교회, 열방교회, 능곡교회, 서울선교교회, 호수중앙교회등에 다녔습니다. 또 의료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진단을 했고 치과진료를 받았고 여권연장 및 운전면허 적성검사등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였습니다. 내년도 카렌다를 200부 제작 주문 하였고, 마침 적당한 25인승 차량이 나와서 계약을 하고 왔습니다. 아내는 2년동안 비어 있는 집을 전세주기 위하여 짐을 정리하여 지하방으로 옮기는 일을 하였습니다. 동기 목사님들도 만나 선교보고를 하고 같이 식사하고 기도했습니다. 열방교회에서 주일예배 말씀을 전하고 화성군 조암 서해 바닷가에서 대접 받았던 싱싱한 회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몽골에서는 먹어볼 수 없는 것이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시간 관계상 방문하여 인사를 드리지 못한 교회들과 후원자분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도와주시고 환대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가초리트 서지연 선교사 기념 수양관 울타리를 확장하였습니다.*** 울란바타르에서 톨강 상류로 20여km를 올라가면 경관이 수려한 곳에 빨간 지붕의 수양관이 나옵니다. 앞에는 강이 흐르고 뒤에는 산이 있고 하나님께서 주신 천혜의 수양관 자리입니다. 이곳에 서지연 선교사(금호교회)의 순교의 고귀한 피가 열매로 맺힌 아름다운 기념수양관이 섰습니다. 여름에도 겨울에도 몽골 크리스챤들의 기도가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지난 3년 전에 9,000평의 부지를 하나님의 은혜로 확보했는데 올해 다시 3,000평의 부지를 확장했습니다. 내년 봄에 나무를 심는 조건으로 바양주릭흐 구청에서 받았습니다. 교회 봉사자들 20명이 가서 울타리를 세웠습니다. 이들은 믿음의 집을 짓는데 헌신적으로 수고한 성도들이므로 감사한 마음으로 양 한 마리를 잡아서 허르헉(양고기 찜)을 만들어 대접을 하고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는 길에 한 집에 들려 복음을 전하니 네 식구중 3명의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여 기도했습니다. ***김규진 선교사님이 오셨습니다.*** 능곡교회(우종구목사님)에서 파송한 김규진 선교사님 내외분이 지난 10월 20일 몽골에 들어오셨습니다. 김규진 선교사님은 본 교회에서 일년간 봉사하며 언어를 배우고 내년도 여름에는 주님께서 원하시는 곳에 함께 교회를 개척하기로 했습니다. 능곡교회는 110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로서 몽골을 비롯하여 세계선교의 목표를 가지고 선교사를 매년 파송하기로 한 교회입니다. ***지도자들과 식사를 나누며 간담회를 하였습니다.*** 제가 한국에 오기 전 교회 지도자들과 봉사자 20명을 불러서 식사를 하며 두어 시간 동안 교회운영과 할일에 대하여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교회로 말하면 제직회인데 자유롭게 토론하는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이 자리에서 여러 가지 좋은 의견들이 나와서 반영하기로 하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시간을 더욱 가지려고 합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입니다*** 1. 교회 지층 내부공사가 잘 마무리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 교회건축을 위한 후원금이 잘 준비되어 내년 봄에 공사를 재개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 교회가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였으니 모든 것을 새롭게 잘 시작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4. 11월부터 예수 제자 반 공부를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몽골에 신실한 예수님의 제자들이 많이 길러 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5. 종모드 중앙교회 건축허가와 내년 봄 건축 준비가 잘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6. 금년도 마무리와 신년도 선교 계획을 잘 수립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n! bsp; 2003. 11. 8. 몽골 울란바타르 선교교회 선교사 조 유 상 드림 ☏ (교회) 976-9015-4753로 변경! (집) 976-11-318063 ☏ (HP) 976-9191-4754 (Fax) 976-11-322648 ☏ E-mail : chowon777@hanmail.net ➩ 후원구좌번호---국민은행 357-01-0020-148 조유상 | 조흥은행 353-04-441958 조유상 ➩ 연락처 변경은 아래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원관리: 조항영 H.P 019-310-3492, E-mail: chohang0@hanmail.n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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