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금년도 반이 흘러가는 주말입니다. 젊었을 때는인생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게 됩니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합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숩니다. 시간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되는 것입니다. 느끼기에 따라 길고 짧은 차이가 있으나... 즐거운 시간은 천년도 짧을 것이며... 괴로운 시간은 하루도 천년같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사람은 오히려 행복한 것...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사람이 어찌 행복하다 하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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