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하루가 중요하다. 인생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하루를 잘 살면 된다. 하루가 모여 일주일이고 일주일이 모여 한 달이 아닌가? 하루를 즐겁게 살면 인생이 즐거운 것이다. 무엇을 하든지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살려면 내가 하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을 잘 해야 한다. 누가 뭐라고 하든지 내가 하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은 나의 몫이다. 꿈보다 해몽이고 사건보다 해석인 것처럼 내가 하는 일 보다 의미부여가 중요한 것이다. 의미를 부여하는 것에 따라 가치는 결정되고 가치에 따라 나의 행동과 자세는 현격하게 달라진다.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서의 종살이를 고역으로 감당하지 않았다. 그는 긍정의 철학을 가지고 남의 집을 자기 일처럼 처리해 갔다. 그는 노예의식으로 살지 않고 CEO 의식으로 매일 뜨거운 하루를 살았다. 그는 자신의 삶을 지루하게 만들지 않았다. 감옥에 들어가서도 동일하게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삶을 제대로 푸는 방식을 체득한 사람이었음이 분명하다. 즐겁게 사는 사람들은 긍정의 힘을 아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나이보다 훨씬 젊게 산다. 나이를 잊어버린 사람처럼 사는 이유는 과거를 빨리 흘러 내버리는 기민함이 있기 때문이다. 화려한 과거를 입에 절대로 오르내리지 않는다. 과거의 화려함을 훈장으로 달고 다니는 사람치고 변변한 사람이 없다. 즐겁게 사는 삶의 기본은 변화다. 그들은 날마다 새로워지는 것에 대한 본능적인 감각을 가졌다. 흐르는 강물보다는 홍수 같은 변화를 더 갈망한다. 강보다 출렁이는 바다를 더 좋아하는 위험스러움을 가지고 산다. 경계선 안에서 배회하기 보다는 경계선상에서 무엇인가를 탐색하는 저돌성이 있다. 그들에게는 혁명가의 피가 흐르기도 한다. 세상의 시세를 따라 규칙적으로 반복하는 것을 무척 싫어한다. 사실 세상은 소수의 창의자들에 의해 움직여 왔다. 사도행전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살기 위해 그저 살아가는 사람들을 도무지 찾아볼 수 없다. 그들은 시계를 드려다 보며 점심시간을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시간을 최대치로 생산해 내는 사람들이었다. 내일은 알 수 없지만 오늘 하루는 즐거움으로 가득차야 한다. 뜨거운 하루를 만들어 내는 열정, 내안에 있는 꽃을 피워 내려는 본능을 살려내어 날마다 또 다른 나를 분만시키는 재미가 솔솔 나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몇일 안남은 달력을 보며 오늘 하루를 생각해 본다. 인생 70을 살면...25,550일(365*70)을 산다고 한다. 나형렬장로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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