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픈 삶을 삽시다."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남의 일에 늘 흉을 보다가 세월을 다 보내는 인생... 남의 삶을 곁눈질 하며 흉내 내며 살아가는 아류 인생... 문제를 바라보기만 하는 인생,... 늘 문제를 일으키며 살아가는 인생.. 문제 앞에서 늘 불평하며 사는 인생... 문제가 있는 곳에 길을 열어가는 인생등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나는 떠밀려 가는 인생인가? 아니면 내가 이끌어 가는 인생인가? 시계를 만드는 사람이 있고 시간을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만히 살펴보면 어릴 때는 공부하고 논다고 시간을 다 보냈고... 어른이 되어서는 직장을 다니며 돈을 벌어 가족을 먹여 살린다고 정신없이 뛰다 보면... 어느덧 귓가에는 흰머리에 눈가의 주름이 역력해 짐을 볼수있습니다. 이웃을 위해 시간을 낸다는 것은 아득하게만 느껴집니다. 신기하게도 시간은 항상 모자라고 내가 살고 싶은 삶은 저만치 아득하게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나만이 살아낼 수 있는 멋진 삶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안에 장치해 놓으신 유전인자에 불을 켜기만 하면 인생은 전혀 색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만이 아니라 이웃을 위해 공헌함으로 더 아름다운 세상을 가꾸기를 원하십니다. 내안에 아직도 나의 발길이 닿지 않는 미지의 세계가 있습니다. 일구어 씨를 뿌리면 수많은 사람들이 따먹을 수 있는 끝없는 농원이 됩니다.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은 사고 납니다. 옆도 돌아보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홀로 커피를 마시는 것은 멋 보다 슬픈 외로움으로 보여 집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시간은 부족하고 돈도 모자랍니다. 그러나 이제 이웃과 공동체를 생각하며 나의 삶을 활짝 열어야 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시간과 돈을 쓸 수 없다면 나의 삶은 자유인이 아닙니다. 교회 공동체는 그리스도인들의 일생이 녹아져 있는 곳입니다. 공동체를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헌신한다는 것은 나의 인생은 물론 다음세대로 흘러갈 자양분을 만드는 일입니다. 흰눈덮인 수양관 제3성전에 올라... 밑을 내려다 보며 많은 생각에 잠긴 하루였습니다. 2003년도 수양관 구입부터 2007년 전교인 수련회 까지... 어느것 하나 그냥된것이 없습니다. 토목공사 성전 건축 부속시설준비가 그렇고... 전기 지하수 도로공사가 그렇고... 식목행사 풀뽑기 김매기 등등 이루 헤라릴 수 없는 일들이 기적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부활동산'의 스토리는 시간이 모자랍니다. 이런 역사의 뒤에는 눈물어린 기도 헌신 봉사가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항상 기적은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누가 이런 기적의 주인공이 될것인가? 지난주 "사랑의 쌀 전달식'사회를 보면서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어저께 수양관에 경계석 하차를 보면서 더 많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웅덩이 옆 상록수 나무가 더 크게 보였습니다. 바쁘다고 하는 사람... 시간이 없다고 하는 사람... 웅켜쥐고 베풀줄 모르는 사람들은 이런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가 없습니다. 어떤게 행하는것이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을것인가? 내가 생각하고... 내가 결정하고... 내가 실천하는 사람만이 이런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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