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970년 11월11일 : 금호교회 교회 230평 헌당, 아파트 244평 낙성, 학교 140평 준공한날입니다. 선배님들의 애쓰시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송보물 권사님도 생각나고요^^ 모든건축이 1970년 10월까지 완료되어 역사적인 헌당식과 낙성식 준공식을 온 교우와 노회와 교육당국(구청교무과장) 까지 참석해서 1970년 11월 11일 11시 성대히 거행했다. 이날은 금호교회의 한 획(劃)을 이룬 날이요, 성장의 한 단계 이며 세계평화기념일(11월11일)을 의미하는 날이기도 했다. 여기서 한가지 특기할 일은 세가지건축(아파트, 학교, 교회)의 총액이 당시 금액으로 2,800만원이 들었다는 사실이다. 교인들의 생활은 피난민이고 그만한 금액을 마련할 형편이 못되었다. 그 내역을 약간 설명하면, 1,800만원은 학교부지(현 혜성마트 자리) 530평을 매각한 것이고,1,000만원은 교회가 어려운 중에도 4년간 헌금해서 모은 돈이다. 할렐루야! 처음부터 땅을 팔아 돈을 만들어 놓고 시작한 것이 아니요, 공사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이 그 땅을 팔아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땅을 사려는 사람이 없었다. 김성억 목사님이 그래도 어디서 빚을 얻어다(고려합섭, 무궁 화 유지)급한것을 막아 가면서 참 고생을 많이 하셨다. 김성억 목사님이 무슨 돈이 있다고 돈을 빌려주시는지 고마우신 분들이었다. - 교회 창립 40년사 -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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