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3:21∼31절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장입니다. 노아, 아브라함, 다윗 등 믿음의 선진들이 펼쳐 온 행적이 기록되어 있으며, 세상이 믿음의 사람들을 능히 이기지 못하였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니엘도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포로의 신분에서 어렵게 장관 자리까지 올라갔지만 시기하는 다른 장관들의 모략으로 사자굴 속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사람이나 세상 왕을 두려워하지 아니 하고 오직 하나님만 경외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어놓고 하루에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은 사자굴 속에 던져지지만 하나님께서 사자들의 입을 봉하셔서 그를 구원하시고 원수대적들을 다 멸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성경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 3:10∼12)”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3∼24)”라며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로운 자가 되었다고 선포합니다. 사람은 어떤 노력과 방법으로도 의롭게 되거나 구원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바 악은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롬7:19∼20).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 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4)” 라고 고백했습니다. 바울의 탄식은 한마디로 사람은 홀로 어찌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나와 세상을 구원하는 구세주임을 믿는 믿음이 아니고서는 의롭게 되거나 구원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 사람은 이 사실을 믿는 것이고 이러한 사실을 믿는 자만이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믿음으로 구원 받은 사람은 믿음으로만 살아야 합니다. 성도여러분, 언제나 믿음으로 사는 사람에게는 사탄의 방해가 뒤따릅니다. 그러나 좌절하거나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4:7)”는 말씀처럼 견고한 믿음으로 사탄을 대적할때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여러분은 믿음의 삶으로 세상을 이기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기원합니다. 김철동 목사 (김제영암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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