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道) 인간은 매일매일 길가는 나그네입니다. 하루의 삶은 하루의 길을 의미합니다. 인생의 이 길은 일방도로입니다. 한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합니다. 또 이길에는 스톱(Stop)사인도 없습니다. 쉬어갈 수도 없습니다. 계속 가야만 합니다. 그리하여 아기가 자라 학생이 되고 학생이 자라 청년이 되고 청년이 자라 중년과 노년에 이릅니다. 이 길은 항상 순틴하지는 못합니다. 넓은 들이 있느가 하면 태산준령도 있습니다. 음침한 골짜기가 있기도 하고 앞길을 가로막는 큰 강도 있습니다. 개인날도 있고 비바람치는 폭풍우도 있고 백설이 분분한 겨울철도 있습니다. 이 길은 피할 수는 없습니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이 길을 계속 가는 것이 순례자(巡禮者)인 인간의 운명입니다. 그러나 순례자(巡禮者)는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나는 지금 어디를 가고 있는가?' 스스로 물어보아야 합니다. 주님 말씀 하십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2005년 8월 2일 수양관에서 내려가는 길(계단)을 만들고 있습니다. 전 교인 산상기도회 장소를 만들기위해서... 2006년 1월19일 그때 만들어진 눈길을 내려가고 있습니다. 정은영장로님이 안내하고... 김원건장로님의 부축을 받으며... 이희경집사(이근철집사님 아내, 이인제집사님,홍영자집사님의 자부))님께서... 수양관의 마스터 플랜을 만들기 위해서... 가을 바람이 시작된다는 처서 날에 생각나는 길이 있어서... 이른 새벽에 수양관에 오셔서 기도하신다는 어머니 권사님들의 소식을 들으며... |
0
2080
0
이전글 |
다음글 |
QUICK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