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안내) 영어정복을 위해 영어문화권국가의 유학이나 영어연수에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인터넷에 들어가 보면 참으로 화려하고 요란한 유학, 연수안내를 접하게됩니다. 이러한 정보의 홍수속에 언어연수. 유학 경비와 교육효과를 고민하는 한국의 어머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부산노회 소속 목사이면 현재 통가임마누엘교회를 담임하고있습니다 약 5년전에 선교차 영어권 나라인 남태평양의 작은 섬 통가에 오게되었습니다. 당시 초등학교5학년, 2학년인 아이들은 통가오기 1년전 부터 한국에서 영어 공부를 시작하여 또래집단에서는 꽤 잘한다는 칭찬을 많이 받아왔지만 막상 영어를 사용하는이곳 사람들 앞에서는 일단 알아듣지못하기 때문에 아무 말도 못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온통 영어 뿐인 이곳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면서 약 2달만에 친구들과의 일상회화에 무리가 없었고 5개월이 지나자 수업내용을 거의 이해하며 3학기째(1년이3학기)에는 반에서 수위를 다투게 되었습니다.그토록 높아만 보이던 영어라는 산은 이제 우리 아이들에 의해 정복되어 가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영어를 정복하는데 있어서 학교생활 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되었습니다. 저렴한 연수.유학비용과 영어정복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는 학부모들에게 통가만큼 매력적인 나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통가는 뉴질랜드나 호주와는 달리 공립초등학교는 학비가 무료이고 왕립이나 사립학교는 거의무료에 가까운 학비(1년에 U$150), 인터네셔널스쿨은1년에 U$1200(1년이 4학기)정도이고 아직 마약이 들어오지 않았고, 학생들의 음주및 전자오락 중독은 상상할 수도 없는, 교육 환경에 있어서 청정지역이라는 점입니다. 이곳에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제조카는 유학온지 1년이 조금 지나자 학교수업이해는 물론 아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사용단어가 많은 어른들과의 대화에 전혀 문제를 느끼지 않을정도이고 유학5년차인 제딸아이는 친구들이 제딸아이의 모국어가 영어인줄 압니다. 제 딸은 한국어보다 영어로 말하는 것이 더 편하고 쉽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이번 왕립통가하이스쿨 입학시험에서 3등을 차지했는데 이는 전 통가에서의 석차라 봐도 무리가 없습니다., 홈스테이 비용 한달 홈 스테이비는 U$850입니다. 통가는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U$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홈 스테이비는 매년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1)학비 학비는 1년에 왕립,사립의 경우 U$150정도 사립 인터내셔널 학교는 U$1200정도 중 고등학교 학비도 초등학교와 비슷함 그리고 학교 생활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방과 후 영어 개인지도를 3개월-5개월만 시키면됨 그 외에 용돈은 한달에 U$30(초.중학생)-50(고등학생)이면 충분함. 인터넷 사용료가 약 U$30정도 듭니다(이곳은 모템 시스템이라 인터넷 사용량에 따라약간은 변동이됨)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의 학비 차이는 이해가 안될 겁니다. 이 나라는 한마디로 후진국입니다. 입헌 군주제라는 정치형태부터가 이 나라의 발전을 막는 걸림돌이라 생각합니다.사견입니다 마는.. 그런데 이 나라가 피지와 같은 쿠테타가 없이 안정된 것은 국민들의 입장에선 그런대로 살만하기 때문입니다. 현지인은 의료비와 공립학교의 학비가 완전 무료이고 왕립,사립학교의 경우도 학비가 거의 무료이다 시피하며 또 한 가정에 둘셋씩 다니면 둘째아이 30%, 셋째아이 50%씩 감면 받습니다.(이 감면율은 외국인도 동일 합니다, 단 인터네셔널스쿨은 10%,) 뉴질랜드나 호주 미국등은 유학을 산업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외국 유학생에 대한 학비가 자국민의 100배가 넘지만 이곳 통가는 아직까지는 외국인 학생도 자국민과 동등하게 대우해줍니다. 타운에 있는 공립,왕립,사립학교의 경우 한반에 20명 정도이나 어떤 학급은 37명인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네셔널스쿨은 한 반 정원을 20명을 넘지 아니하고 시설이 좋습니다. 교수진의 약40%가 뉴질랜드 ,호주,캐나다,미국,영국등의 백인선생이기 때문에 영어 발음면에서 다른학교와 비교가 되겠죠. 우리집에 와 있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인터네셔널 학교에 다니는데 좋은 교육적인 서비스를 받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딸아이가 다니는 학교(통가 사이드스쿨, 초등부터 고등학교까지 있음) 는 통가가 자랑하는 명문 왕립학교이고, 통가의 지도자들이 이 학교출신이며 이 학교의 교사나 학생들은 이에 대한 프라이드가 굉장합니다. 때문에 시설 면에서 월등한 인터네셔널스쿨을 별로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2).학제 통가의 대부분의 학교는 1년에 3학기이고 1,2학기 마칠 때마다 2주씩 방학이고 3학기 마치면 약7주의 여름방학을 갖습니다. 1월 마지막 주에 1학기 시작해서 4월 셋째 주에 마치고 2주 방학후 둘째 학기가 시작되면 아마 8월 둘째 주에 2번째 방학을 맞게될 겁니다. 이때 통가는 한겨울이고 한여름인 12월 첫째 주부터 7주간의 여름방학이 시작됩니다. 반면에 인터네셔널스쿨은 1년에 4학기이므로 1,2,3 학기 방학은 2주로 공립과 기간이 맞지 않지만 12월 중순에 시작하는 여름방학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3).유학비자및 입학절차 유학 비자 받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2-4주 정도. 여권,사진 ,영문 건강검진표,현지학교의 입학허가서,수업료영수증,은행잔고증명, Visa Form등이 유학비자에 필요한서류를 이민국에 제출하면 2-4주후에 유학비자스티커가 붙여진 여권을 받을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 통가 대사관이 없기 때문에 미국과 다릅니다. 그러나 입학 절차는 조금 까다로운 면이 있습니다 유학비자는 이민국 소관이지만 입학은 그 학교 당담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그 아이의 수학능력을 먼저 테스트 합니다 어린 아이라면 영어를 전혀 못해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으니 별로 까다롭지않은데 초등 5학년정도 되면 학교에서 시험과 면접을 좀 세밀하게 합니다 그러다가 수학 능력이 안된다 판단되면 약 한달가량 개인지도를 받고 기본적인 학습능력을 갗춘후에 오라합니다 그러면 그 학교 선생님중에 한분을 선정해서 개인과를 받으면 됩니다 다른나라의 1-2년씩하는 랭귀지 코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오히려 과외받는 동안 본인의 영어실력에 도움이 되기때문에 잘된 제도일수도 있습니다 4).위치 통가는 오세아니아주(남태평양에 있는)의 뉴질랜드 동북쪽, 피지 남쪽에 있는 조그만 섬나라인데 지도에는 일 점으로 나와 있습니다. 5).교육 통가의 교육수준은 호주, 뉴질랜드의 교육제도를 그대로 본 따서 시행하고 있는데 상당히 높습니다. 굳이 한국과 비교한다면 현실적인 실용학문 위주이고 사교육이 필요 없는 전적으로 학교교육 위주이고 학교에서 학생의 모든 것을 책임집니다. 예를 들면 외국인학생의 경우는 언어장벽을 넘을 때까지 교장의 특별관리하에 둡니다. 물론 본 수업과 병행합니다. 사립학교의 경우는 학생의 언어교육을 도울 특별전담 랭귀지 교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에서 중 고등학교의 모든 학업과정을 마치면 자신의 성적수준에따라 세계 어느나라 대학이든지 진학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는 주로 영국이나 뉴질랜드 등으로 대학 진학을 많이합니다 그러나 미국으로 가는 학생들도 적지않습니다 6).현지현황 이곳에 30명 이상의 한국 유학생이 있는데 모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생활수준은 우리 나라의 1950부터 2003년까지 다양한 문화수준을 보입니다. 어떤 이는 맨발로 다니는가 하면 이어폰 끼고 킥보드 타고, 자가용운전(만18세되면 면허증줌)까지.. 대부분의 한국사람은 크고 좋은 집에 깨끗한 차를 몰 수 있을 만큼 우리나라의 경제력은 좋은 편입니다. 상대적으로 통가경제의 평가절하를 의미하겠지요. 덧붙이자면 이제 중1 된 제 딸은 여기온지 3개월 정도되니 어느정도 말이 통하더니 6개월 정도 되니 거의 수업내용을 알아듣고 친구들과의 대화에 막힘이 없더군요 7).정치적 상황 이곳의 정부형태는 왕 밑에 귀족과 평민대표로 구성된 국회가 있는 입헌 군주제입니다. 왕은 절대 권력을 누리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를 당연시하며, 정치적으로 매우 안정되어있고,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아침8시30분에 시작해서 오후3시20분에 마치며 이곳은 기독교 국가이기 때문에 주일날은 아무 일도 못하게 법으로 제정되어 잔디 깍기는 물론 심지어 아이들이 정원에서 공놀이하며 노는 것도 못하게 할 정도로 기독교적 분위기로 가득한 나라입니다 주일날 계약을 한것은 법적으로 아무 효력을 발생하지 못할 정도로 철저히 주일을 성수합니다 그러므로 안전은 걱정 없습니다. 정치적인 상황을 자세히 적었으니 참고하시고, 저희 가족이 약 2년 동안 잘 지내고 있는 것이 그 증거 아닐까요 .덧붙이자면 이곳 사람들은 덩치만 컷지 순하고 착합니다. 특히 코리안은 좋아합니다. 8).통가역사 통가는 약 30년 전까지만해도 영국의 자치령이었기 때문에 통가어와 영어가 공통어입니다 물론 영국식 발음을 기본으로 하지만 가끔 통가식 영어도 섞여있습니다. 이 부분은 우리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한계...(뉴질랜드영어,호주영어가 있듯...) 9).방학 이곳은 초등 학교 부터 대학까지 방학 기간이 거의 비슷합니다. 물론 방학 중에는 당직 교사 조차도 없습니다. 한국의 겨울 방학 기간은 이곳의 여름 방학과 거의 일치하고 이곳의 겨울 방학에 해당하는 기간이 8월 중순에 시작하는 2주간입니다. 10).유학시기 초등학생의 유학은 홈스테이하는 가정에선 아이를 뒷바라지하는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아이에겐 언어를 익히기엔 참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초등5,6년의 시기는 한국어가 문법적으로도 완전 정착되었고 영어를 배우기에도 그리 늦지 않은 시기라 이곳 아이들과의 갭을 금방 따라잡을 수 있고 콩글리쉬가 정착되기 전이라 발음교정도 상당히 유리한 나이입니다. 고등학생의 경우엔 처음에 아이들이 힘들어했고, 초등학생 동생들을 몹시 부러워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공부를 잘했던 학생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같고... 가능하면 상위권 이상의 학생이 유학을 온다면 잘 적응하는 것은 물론이고 좋은 결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왜냐면 통가의 모든 학교가 아침 8시30분에 시작해서 오후 3시20분에 마치면 달리 시간을 허비할 위락시설이 없고 아직 마약도 안 들어와서 아이들이 타락할 통로는 거의 없는 교육환경의 청정지대 인지라 이런 면에서 볼 때는 호주, 뉴질랜드,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안심할 수 있습니다. 11).아이들에 대한 계획 아이들에 대한 제 개인적인 계획은 고등학교까지 통가에서 공부하고 대학을 호주 영국 미국등으로 보낼 생각입니다. 한국으로 대학을 보내거나 취업시킬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중등이나 고등학교 기간까지 공부하면서 영어를 완전히 마스터 한다음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한국에서의 공부 뿐아니라 졸업후 사회 진출한다 하드라도 영어문제로 걱정할 일은 없을것입니다 저도 한국의 교육환경에 갈등하면서 고민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계획은 통가에서 잡히게 되었습니다. 가난하고 작은 통가에서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면 남들은 웃겠지만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 속에서 행해진 일이었다는 확신에 변함없기에 통가에서의 시간은 너무나 소중합니다. 12).연락 저희집 전화번호는 한국에서 걸때 . 00676(국가번호)ㅡ27059,00676-18759 저희 가족이 받습니다. 이멜 ycm9090@hanmail.net 궁금하신 것이 있으면 주저마시고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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