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좋으시면.... 아버지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그 자리 양보하시고 어린 목자 앞세우시는 당신은 늙어서 젊으셨던 하늘의 겸손입니다. 내가 실수하며 자만과 절망에 빠질 때 목자의 마음 아프지 않게 권면하신 후 제단에 무릎 꿇고 기도하시는 당신의 경건으로 이 날 평생 허물은 덮고 칭찬은 드러내시기만 하셨으니 더러 섭섭함도 은혜였습니다. 하나님 좋으시면 우리는 좋다 시며 사사로움 앞세운 일 없어 사람 앞에 당당하시고 섬기는 일이면 아까울 것 없이 더 많이 드리지 못한 감사로 날마다 기쁨의 세월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 수고의 몫은 당신 목자에게 돌리고 나면 스스로 숨어사시는 동안 이 땅에 당신의 이름은 없습니다. 알면서도 모르시고 모든 것 가지고도 주님 위해 가난한 당신은 저 하늘 나라에서 빛을 볼 수 있는 아직 묻혀있는 보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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