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쥐를 매우 좋아합니다. 자기 이익을 위해 상대방을 배려하는 척 할 때 “고양이 쥐 생각한다”고 합니다. “좋아한다”는 말과 “사랑한다”는 말은 다른 것입니다. 일반적인 사랑은 짝사랑입니다. 고양이가 아무리 쥐를 좋아해도 쥐는 본능적으로 고양이를 싫어 합니다. 요즘 50대들의 황혼 이혼률이 높다고 합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하와를 배신때린 이후로 부부는 쥐와 고양이처럼 상극관계(먹이사슬)가 되었습니다. “수줍던 아내가 첫아이 낳더니만 고양이로 변했네” 라는 유행가도 생겼습니다. 남편이 아무리 아내를 좋아해도 아내는 본능적으로 남편을 싫어 합니다. 유교문화권인 남성일수록 아내를 "여필종부"로 생각하며 권위적입니다. (성공한 남편, 출세한 남편들은 버릇없고 권위적이며 부하직원 다루듯 잔소리가 심합니다.) 아내는 이런 남편을 이용할 가치가 있을 때까지 철저하게 이용할 뿐입니다. 나이가 들면 모든 기능이 저하되어 머리도 빠지고 치아도 빠지며 귀도 어둡고 눈도 흐려집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강해지는 것 한 가지는 바로 입(잔소리)입니다. 그래서 노인들이 마이크를 잡으면 끝장을 보려 듭니다. 아내는 밧데리가 다 된 남편을 귀찮은 존재로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남편을 불쌍히 여기사 부인보다 4년먼저 부르시나 봅니다) 대접받는 남편 시리즈가 생겼습니다. 집에서 식사를 한 끼도 안하는 남편은 “영식님” 한 끼만 먹으면 “일식씨” 두 끼만 먹으면 “두식놈” 세 끼를 다 챙기면 “삼새키”랍니다. 아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은 “밥줘” 랍니다. 직장에서 회식하면 아내가 좋아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았습니다. 중년여성이 필요한 것 네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돈, 건강, 딸, 친구 랍니다. 중년여성이 필요없는 것 한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남편이랍니다. 중년남성도 필요한 것 네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부인, 아내, 마누라, 와이프 랍니다. 결국 중년남성은 아내가 인생의 전부라는 뜻입니다. 아내와 노년을 보람있게 보내려고 기도(연구) 중입니다. 퇴직후 아내와 함께 해외선교도 생각 중이고 오지마을 선교도 생각 중입니다. 가정을 세우는 일은 엄청난 인내와 시간과 비용과 정성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러나 가정을 깨트리는 것은 한 순간, 큰 소리 한 방으로도 박살납니다. 아름다운 가정은 아름다운 교회를 낳고,아름다운 교회는 아름다운 세상을 낳습니다. 귀곡산장 같은 우울한 가정이 아니라 잔치집 같은 가정, 신명나는 교회, 파티장 같은 직장, 살맛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갑시다. (서로가 통하는 부부, 친절한 남편, 유머가 넘치는 남편, 배려하는 남편, 잔소리 없는 남편....)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입술에는 칭찬과 격려가 가득한 교회, 우리교회 좋은교회 아름다운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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