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월 세월은 흐르는 강물과 같다. 세월은 화살과 같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 같이 세월 가는 것이 빠르다는 것을 일컫는 말이지요. 앞만 보고 끝없이 가기만 하는 것이 세월인 것 같습니다. 잠시도 멈추지 않고 가기만 하는 것이 세월인데... 그래도 잘 살펴보면 세월도 속도조절을 하면서 가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10살까지는 세월이 다소 빠른 걸음으로 가고... 10살부터 20살까지는 조끔 더 느린 걸음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20살부터 30살까지는 다시 빠른 걸음으로 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30살부터 40살까지는 아주 빠른 걸음으로 가고 40살부터는 가볍게 뛰어가기 시작합니다. 50살부터는 점차 빨리 뛰어가기 시작하는데... 거기에 차차 가속도가 붙어서 걷잡을 수없이 빨리 뛰어 갑니다. 마치 따라오는 사람을 떼어버리기라도 할 것처럼 달아납니다. 이렇게 세월이 속도조절을 하면서 간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세월의 속도에 맞추어서 열심히 살아야하며 삶을 마무리 할 때 가서는 그 시기를 놓치지 말고 미리미리 정리를 잘 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74년도 금호교회 주보 표지사진입니다. 1999년도 첫 주일 주보 표지 사진이고... 1999년도 둘째 주일 주보 표지 사진이고...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25년전 1970년대의 주보의 표지... 15년전 1980년대의 주보의 표지... 10년전부터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주보의 표지 사진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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