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독일까지 가서 기도하고 왔다"는 어느 목사님의 말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른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사도바울의 말씀대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무시로 영안에서 기도할 수 있다. 그리고 주 예수님의 말씀대로 자신의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히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도 바울도 빌립보에 갔을 때 기도처를 찾았다.(행16:13) 그리고 그곳으로 가서 자주 기도하였고(16) 주 예수님과 제자들도 자주 산에 올라가서 기도하셨고 때로는 밤이 맟도록 철야기도를 하셨다.(눅 6:12) 겟세마네에서의 기도는 이 땅에서 그분의 마지막 기도처였다. 나 자신도 예수를 믿고 나서 부터 기도를 하던 장소가 있었고(금호 장로교회) 지금도 한국을 방문하면 그곳을 찾고 또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지만 이상하게도 하나님의 임재와 성령의 도우시는 기도를 더 느낄수가 있다. 지금까지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선교 여행을 다니는 것을 보았지만 기도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은 많이 보지 못했다. 만일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나는 기도의 사람들을 초대하고 싶다. 이곳 스코틀랜드로... 또한 불가리아로.. . 그리고 이곳 유럽에도 수 많은 기도의 산들이 있으면 좋겠다.(Prayer Mountain) 모든 예배당들이 주 야로 문을 열어 놓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그 마음을 다 쏟아 놓고 부르짖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세상을 다 떠내려 보낼만한 영적 지식의 홍수 속에서 사탄과 그의 조직인 세상, 그리고 더러운 영들과 죄의 화신인 육신이 얼마나 강력하고 힘이 센지 그 어떤 이론이나 교리로는 이길수가 없다. "이는 오직 힘이나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스가랴 4:6)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리라!"(예레미아 33:3) 불의 혀같이 강력한 오순절 성령의 바람이 불게하기 위하여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는 사람들을 이곳에 오게 하고 싶다. 그리고 유럽의 서쪽 끝, 스코틀랜드에 기도원을 세우고 싶고 유럽의 동쪽의 끝인 불가리아에도 온 마음과 힘을 쏟아 부르짖는 곳이 있게 하고 싶다. "내 뜻대로 하지 마옵시고 오직 당신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아멘. 기도 여행을 오실 기도의 사람을 모십니다. 에딘버러에서 김학운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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