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고구마가 준비되겠습니다. 친구 멘트에 나는 놀랐다. 아니! 내마음을 어찌 알고 군고구마가 나온단말여 갑자기 행복감이 넘쳐흐른다. 고구마를 먹으며 가을 소풍을 온 애들처럼 고구마 껍질을 벗긴다. 방안에 가득한 고구마 향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우리들의 삶의 맛 향기가 군고구마에서 배어나온다. 내 친구들. 가벼운 농담한마디에 배꼽을 취고 웃어대니 즐거움도 배가된다. 개그맨처럼 순간순간 재치 있게 농담 던지는 친구들 모두 웃음보따리꾼이다. 군고구마 동치미 먹는 즐거움이 그 무슨 행복함과 바꿀 수 있을까. 군고구마 몸통위의 가운데 껍질을 벗긴 친구아내를 발견하고 희안하게 무엇 처럼 생긴 고구마라고 한마디씩 던진 장난기 말에 또 배꼽을 취고 웃는다 웃음공장이 따로 없다. 한마디에 웃고 군고구마에 감탄하고 동치미에 행복하게 먹으니 힘이 넘친다. 매번 만나는 친구들이지만 오늘은 군고구마에 동치미를 먹으니 특별한 날이다. 친구네 아내의 넉넉한 손길에 저녁을 배불리 먹고 가을길을 따라 집으로 향한다. 깊은 우정의 손길을 흔들면서... 또10월13일 찬양연습하려고 교회로 가보니 교회 마당에서도 늑길수있는 향기 역시 고구마 향기가 내코끝을 자극한다 이번에는 호박고구마 한입먹고 아!~~~ 바로 이맛~~~ 이 꿀맛같은 호박고구마 나을위해 준비해 주신것같다 감사해유 나의 주님~~ 호박고구마 만찬을 배풀어 주신 강경남 집사님도 감사 감사하고유~~~ |
0
1734
0
이전글 |
다음글 |
QUICK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