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나무 2005년 4월12일 제2회 수양관 식목행사때... 무슨 나무인지도 모르며 심은나무가... 이번 '신앙비'놓을 자리을 정리하면서... 무척 큰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무슨 나무일까 궁궁해 하던중 어저께 물향기 수목원을 갔다가 이 나무를 발견하고 수목원 사무실에가서 물어 알았습니다. 튤립나무라는 것을... 윗사진 오른쪽에,아래사진 왼쪽에 있는 나무입니다. Liriodendron tulipifera | Yellow poplar, Tulip tree 미나리아재비목 목련과 다른 이름 : 미국목련, 목백합, 백합나무, 노랑포플러 잎지는 큰키나무. 높이 13m이상. 수형은 넓고 곧은 원뿔 모양임. 나무껍질은 회색빛을 띤 흰색이고 세로로 깊게 갈라짐. 어긋나기. 넓고 둥근 달걀 모양이고 끝부분이 수평으로 잘린 듯이 보임. 연한 녹색으로 털이 없고 큰 턱잎이 겨드랑눈을 감쌈. 5~6월에 녹색빛을 띤 노란색의 튤립꽃 모양 꽃이 새가지 끝에서 한 개씩 피어남. 꽃잎 아래쪽에 오렌지색 반점이 있음. 구과. 10∼11월에 익음. 날개가 있고 열매 1개에 씨가 1~2개 들어 있음. 깊은 뿌리 펄프재, 가구재, 약재 튤립나무의 꽃을 보면 나무에 피는 꽃도 저리 곱고 단정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알뿌리화초인 튤립꽃을 빼다박은 모습이다. 그래서 이름도 튤립나무이다. 학명 '리디오덴드론 (Lidiodendron)' 때문에 백합나무라고도 불린다. 연녹색에서 노란빛으로 단풍이 드는 잎은 끝 부분이 절벽처럼 잘려져 있어서 특이하다. 구한말 신작로가 뚫리면서 미국에서 수입된 가로수용 나무라 중부 이남에서는 지금도 오래된 신작로 주변에서 포플러나무와 더불어 가끔 볼 수 있다. 생장속도가 매우 빠른데, 그럼에도 수명이 긴 편이어서 풍채가 아주 큰 특징이 있다. 생장속도가 빠른 나무인 관계로 목재의 재질이 약해 건축재로 사용하지 않았으 나 펄프제조기술이 발달한 20세기에 들어서 매우 중요한 펄프용재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햇볕이 잘 들고 편평하며 비옥한 토양에서만 잘 자라기 때문에 조림이 가능한 장소가 제한되어 있는 아쉬움이 있다. 한방에서는 나무껍질을 '미국아장추'라 부르며 해수, 천식에 사용한다. 열매가 떨어지기 직전에 열매를 따 2~3일간 그늘에 말려 씨를 얻는데, 건조에 약하므로 씨를 뿌린 다음에도 짚을 덮어주어 건조하지 않도록 미리 조치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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