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님 평안하신지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건강은 어떠신지요? 권사님과 자제분들도 강건하신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밴쿠버에 온 지 어느 덧 5년 이라는 세월이 지나갔습니다. 공부 마치고, 전임사역을 시작하였고 작년 3월에는 목사 안수(미주한인장로회 캐나다동노회)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밴쿠버 삼성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가끔 금호교회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이곳 저곳을 방문하다보면 옛날 생각도 나고, 옛날 이름도 새록새록 보이면 금호교회에서 예배드리던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특히 장로님께서 이모저모로 생각해 주시고 감싸주시고 사랑해 주셨던 모습도 참 그리움으로 남습니다. 장로님도 5년이라는 세월동안 어떻게 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인자하신 모습은 더욱 빛을 발하시겠죠? 저희 가정에 아들의 복을^^ 허락해 주셔서 3형제(우림, 우주, 우원)를 키우고 있습니다. 모두들 엄마를 요즘 힘들게 하고들 있지만 조만간 자라 하나님의 나라의 귀한 일꾼으로 자라길 기도하며 양육하고 있습니다. 장로님도 손주들의 숫자도 많이 늘어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여전히 금호교회의 귀한 웃음과 아름다운 글들을 나누어 주시기에 여념이 없으시겠지요? 한국의 추석이 그립습니다. 이곳에 사시는 분들의 직업이나 일들이 추석과는 상관없이 캐네디언들의 스케줄에 맞추느라 추석 명절 없이 조용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리운 추석이고 고향이네요.^^ 장로님 이번 추석, 건강하시고 더욱 강건해 지시길 기도드립니다.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평안 하세요^^ 2007.9.24 삼성교회 신윤희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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