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5장 19절 기독교의 특색은 찬송이 예배와 신앙생활의 중요한 요소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5장 19절에서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라”고 권고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풍성한 찬송생활을 촉구했습니다. 찬송은 신앙생활에 많은 유익과 힘을 줍니다. 찬송은 찬송을 부르는 사람 자신에게 힘이 됩니다. 찬송은 부르는 사람 그 자신의 가솜 속으로 파고 들어가 위로와 평화, 용기와 기쁨, 회개를 일으키는 힘이 있습니다. 찬송은 굳게 잠긴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찬송은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는 훈훈한 열기가 됩니다. 찬송은 눈물을 씻어주며, 슬픔을 물리칩니다. 찬송은 용기를 주며, 불안과 공포를 이기게 합니다. 병상에서 부르는 찬송, 낙심될 때 부르는 찬송, 외로울 때 부르는 찬송, 슬플 때 부르는 찬송은 각각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피난처에서 불렀던 찬송과 공산치하 골방에서 불렀던 찬송도 있습니다. 이 모든 찬송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언제나 힘이 되어 왔습니다. 초기교회에 핍박이 크게 임하여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화형장에서 순교할 때도 찬송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몸이 불타는 중에서도 찬송하며 승리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찬송은 그들에게 커다란 용기와 위로와 힘이 되어 장엄한 순교의 자리에 들어갔던 것입니다. 그리고 찬송은 다른 사람에게 뻗어가는 힘이 있어 듣는 자들의 마음 속으로 파고 들어가 감동을 줍니다. 찬송은 듣는 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며 영적인 힘을 공급하는 통로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찬송은 하나님께 경배와 영광을 돌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여 그로 역사하시도록 하는 힘을 가졌습니다. 찬양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영광 받으시고 놀라운 은혜와 복, 그리고 엄청난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찬송이 없는 인생이나 찬송이 없는 신앙생활을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그 인생은 얼마나 황량하겠습니까. 기독교는 찬송의 종교입니다. 어떤 시련에도 찬송을 그치지 않는 은혜의 종교입니다. 찬송을 그치지 않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의 빛을 봅니다. 절망의 밤에도 새벽의 노래를 부릅니다. 이것이 바로 찬송이 주는 힘입니다. 찬송을 통하여 은혜와 능력과 복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찬송하는 사람에게는 절망 포기 낙심 눈물은 잠시뿐입니다. 새로운 희망이 다가올 것입니다. 우세웅 목사(서울 성화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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