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고 있습니까? 아침에 눈을 뜨면 누구의 눈을 먼저 보며 누구의 손을 만지며 누구와 먼저 대화를 나누며 살아갑니까? 깨자마자 후다닥 옷을 입고 정신없이 하루를 시작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시편 5편은 아침의 기도와도 같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결심으로 하루를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다윗의 경건입니다. 매일매일 아침마다 하나님께 엎드려서 말씀을 듣고 나누며 하나님의 얼굴을 보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다윗의 아침 기도는 자기의 진심을 알아달라는 간구로 시작됩니다. 이것은 다윗의 마음이 얼마나 하나님을 향하고 있는가를 잘 보여줍니다. 다윗은 이미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체험했기에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다윗의 신앙 핵심입니다. 교회의 예배 시간에 만난 하나님을 자신의 삶의 현장에서 다시 만나는 경건의 진수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 나에게 베푸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 은혜를 깨닫는다면 기도로 우리의 하루를 시작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윗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배하는 경건한 하루의 삶을 살기 원했습니다. 다윗은 경건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다시 깨닫고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악인을 돕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에 악한 자들의 위협 속에서 하루의 삶을 시작하면서도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다윗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나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고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까? 다윗의 아침 기도는 언제나 찬양의 은총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다윗은 자신을 호위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기쁨과 즐거움의 찬양을 드립니다. 성도는 환경이 좋아야 기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봤을 때 기뻐해야 합니다. 내가 기쁨과 즐거움으로 하루를 시작는지 돌아봅시다. 가정 예배로 모든 가족들이 아침마다 하나님을 만나고 대화하며 확신과 담대함을 갖는 은총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묵상: 하나님의 백성은 날마다 하나님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경건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아침과 저녁으로 하나님을 만나며 경건한 삶을 살았습니다. 나의 하루는 무엇과 더불어 시작되고 있습니까? 기도: 은혜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 가정에 경건한 예배와 묵상이 더욱 풍성케 해 주셔서 다윗처럼 하나님과 더불어 하루를 시작하게 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나이다.” (시편 5: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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