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나무
이 화 영
나무가 온갖 수고를 다 하여 열매를 맺는다. 그러나 나무가 열매를 먹지 않는다.
사람이 먹는다. 사람이 먹지 않으면 새나 짐승이 먹는다. 그것도 아니면 땅이 삼킨다. 이것이 열매의 복이요 나무의 복이다. 복 있는 사람은 해로운 사람이 아니다. 이로운 사람이다. 복되게 하는 사람이다. 열매를 맺는 사람이다. 열매로 이롭게 하고 배를 불리고 즐겁게 하고 생명을 살린다. 나무처럼 복이 돼라. 하나님은 복되게 사는 사람에게 복을 주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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