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비우는 일은 ...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혜로운 삶의 선택입니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서는 새로운 것을 담을 수가 없습니다. 일상의 소용돌이에서 잘 못된 생각을 선뜻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용기 그것은 새로운 삶의 출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찌들고 지쳐서 뒷걸음치는 일상의 삶에서 자유로움을 얻으려면 부단히 자신을 비우고 버릴 수 있는 그런 결단과 용기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의 삶이 힘들다는 생각은 누 구나 갖는 마음의 짐입니다. 욕심을 자제하면 행복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선뜻 버리지 못하는 것은 삶의 힘듬 보다 내면의 욕망이 자신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흔들림이 없어야 할 황혼의 나이에도 지혜를 깨우치지 못하는 것은 이제까지 살아온 세월에 대한 아쉬움과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초조함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나태해진 지성과 길들여진 관능을 조금씩 조금씩 버리고 아름다움과 너그러움으로 채워가는 참다운 지혜가 바로 마음을 비우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사실을 잊고 지내온것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나를 놓는 일에서 출발해야 할것 같습니다. 나를 놓는 것은 탐욕을 벗는 일에서 시작 될 것입니다. 탐욕은 나를 태우고 세상을 태웁니다. 흐뭇함이 배어있는 감동.. 정갈함이 묻어있는 손길.. 당당함이 고동치는 맥박.. 새로운 출발을 위해 지난 시간들을 더듬어 봅니다. 아름다운 인생길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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