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은 꽃에게서 꿀을 따지만 꽃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열매를 맺을수 있도록 꽃을 도와 줍니다. 사람들도 남으로부터 자기가 필요한 것을 취하면서 상처를 남기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 것만 취하기 급급하여 남에게 상처를 내면 그 상처가 썩어 결국 내가 취할 근원조차 잃어버리고 맙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꽃과 벌 같은 관계가 이루어진다면 이 세상엔 아름다운 삶의 향기로 가득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관계는 서로의 마음을 온전히 하나가 되도록 상호간의 협조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랑과 희망이 밑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과 희망, 신비로운 마술사입니다. 아무리 퍼주어도 고갈되지 않습니다. 주면 줄수록 더 많이 얻을수 있습니다. 그대의 몸 안에, 가슴 속에 사랑과 희망의 우물을 깊이 파 놓으십시오. 그리고 아낌 없이 주십시오. 그런 그대가 우리를 살맛나게 해줍니다. 삶의 향기를 느끼며 살아가는 여유로운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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