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복장로님!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밤 숙면을 취했습니다. 일이 많아 잠을 잘 못잘때도 많거든요 오늘은 좋은 하루가 될것입니다. 가초리트에 17명이 가서 울타리를 넓히는 작업을 할것입니다. 바양주르흐구청 땅 담당관을 만나서 식사를 대접하며 나무심은 옆에 땅에 다시 나무를 심기 원한다고 하니 건축하는 데는 줄수 없어도 나무심는 데는 줄수 있다하여 오늘 울타리를 옮기도 내년봄에 나무를 심으려고 합니다. 서류로 허가는 줄수 없으나 구두로 허가를 받았습니다. 가초리트 서지연선교사기념수양관 부지가 3000평이 더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모두 12,000평입니다. 나무를 심고 관리하려면 몽골은 아주 어려움이 많지만 그래도 해야지요 금요일에 허락을 받았는데 급히 오늘 울타리를 옮기러 갑니다. 빨리 안하면 다른 사람이 들어와 울타리를 치면 큰일나거든요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셨을 때 빨리 해야지요 이 기쁜 소식을 목사님과 장로님들께도 알려주십시요 특히 서장로님께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믿음의 집을 짓는데 수고한 사람들을 선정하여 데려다가 울타리를 넓히고 양을 잡아서 위로를 하려고 합니다. 두가지 좋은 일을 하는 하루입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좋은일을 많이 한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줄 믿습니다. 치미게도 오늘 좋은 일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장로님께서 이렇게 도와주시는데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리라 믿습니다. 치미게는 우리집에서 한국음식을 많이 먹었는데 한국음식이 맛있다 하며 김치만드는 것도 배웠고 국 끓이는 것도 배웠습니다. 한국갔다와서 한국요리를 만드는 법에대한 책을 꼭 번역하겠다고 여러번 말했는데 이것이 우연이 아닌것 같습니다. 장로님 감사합니다. 장로님의 하시는 일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2003. 10. 6일 아침 몽골에서 조 유 상 선교사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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