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보내는 9월의 선교소식 몽골 선교 후원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분주한 가운데 한달을 보내고 벌써 10월을 맞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도 지켜주신 하나님과 후원하여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월이 어찌나 빠르게 흐르는지 세월을 생각할 틈도 없이 흘러갑니다. 얼마 전만 해도 곱던 단풍은 벌써 낙엽이 되어 땅에 뒹굴고 바람에 이리저리 흩날립니다. 어제 9월의 마지막 날, 함박눈이 날리고 바람이 불고 몹시 추운 가운데 보내며 이제는 영락없이 기나긴 겨울로 접어들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다가올 추운 겨울을 뜨거운 성령의 바람으로 이겨내려고 합니다. 선교현장은 마치 전장터와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각하지 않던 문제들이 수시로 돌출되고 어처구니없는 일도, 가슴 아픈 일도, 안타까운 일도, 억울한 일도 많이 당합니다. 사람들이 많은 실망을 줍니다. 그런 중에도 할일은 너무나 많습니다. 사실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하여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보면 추위감각도 느끼지 못하고 긴 겨울이 지나가 버립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2:13) 우리 안에 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선교사의 소명을 주시고 힘들지만 기쁨과 보람으로 일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생을 어디로 어떻게 인도하시든지 선교사로서 영광스럽게 생을 마치기를 소원하며 9월중에 있었던 선교현장의 소식을 전합니다. ***믿음의 집 준공감사 예배*** 믿음의 집 준공 감사예배를 지난 9. 27일 믿음의 집 앞마당에서 드렸습니다. 지난 6월부터 4개월동안 지은 이 믿음의 집은 본 교회 성도들의 힘으로 지은 집이라는데 더 큰 보람과 애착이 있습니다. 불하하는 군인막사를 사서 헐어서 옮기고 기초콘크리트를 치고 집을 세우고 꾸미는 것등 모두 성도들이 한 마음이 되어 봉사함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4개월 동안에 본 교회 성도 연인원 1,100명이 봉사를 했습니다. 가로 20m, 세로 10m의 집에 예배실과 주방겸 보일라실을 설치하고 가운데 복도를 설치하고 방 10개를 만들었습니다. 방마다 난방시설을 해주고 전기계량기를 설치해 주었습니다. (총 건축 공사비 1,800만원 소요) 이제 이 집에 한방에 4명씩 40명의 믿음의 사람들이 입주를 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믿음의 공동체 생활을 하며 기도와 성경공부와 예배를 통하여 신앙을 키우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양육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집이 없는 성도들에게 복지차원에서도 도움을 주게 되어 감사합니다. 교회에서는 이들이 따듯하게 살수 있도록 믿음의 집에 겨울 난방용 석탄을 공급해 주려고 합니다. 믿음의 집 준공 감사예배에는 믿음의 집 건축을 위하여 크게 후원하신 충북 부강중앙교회 김영복 장로님이 참석을 하셨고 현지선교사회 회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선교사님들 그리고 150명의 현지인들이 참석을 하여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믿음의 집 설립의 목적대로 운영을 잘하여 몽골에 신실한 믿음의 일꾼들을 많이 양육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0월안에 새로 지은 교회 지하로 이전하려고 합니다.*** 금년 3월부터 시작한 교회건축이 많은 어려움과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공사가 두 달씩이나 중단이 되었었고 공사비가 없어서 지하 골조를 세워놓고 또 중단이 되었었습니다. 후원과 기도를 아끼지 않는 제주 화평교회(안찬수목사님) 성도님들의 후원으로 중앙 난방 본선 파이프 연결공사를 (250mm 철관파이프설치, 공사비 1,000만원)완공했습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지층 천정에 합탕 (세멘트로 만든 스라브)까지 얹어 놓게 되어 감사합니다. 몽골에는 11월이 되면 얼어서 공사를 못합니다. 그리하여 10월안에 지하층 공사를 끝내고 교회를 이전하여 예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교회이전 감사예배와 창립4주년 감사예배를 함께 10월안에 드리려고 합니다. 10월안에 지층공사가 잘 끝나고 교회를 이전할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예수님 영접소식*** 지난 9월중 본 교회 예배에 새로 나온 사람들이 83명이었고 그 중에서 46명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을 하였습니다. 몽골에 하나님의 나라가 나날이 확장됨을 감사 드립니다. 이 분들이 우리를 부요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잘 믿고 신앙생활을 잘 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바양찬드망 신광교회에 새 교사를 파송하였습니다.*** 바양찬드망 신광교회(신광교회후원. 정종림목사님)에 사역하던 신학생 죠카가 방학이 끝나고 학교로복귀하게 되어 뭉흐체체그(여,52세) 교사를 파송하였습니다. 이분은 25년간 교직생활을 하다가 예수를 믿게 되었고 지금은 교직을 그만두고 오직 전도와 기도에만 힘쓰던 분으로 발탁이 되었습니다. 뭉흐체체그 교사가 바양찬드망 신광교회를 주님의 뜻대로 잘 인도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종모드 투브 교회 창립 1주년 기념예배를 드렸습니다.*** 작년 9월 12일에 창립한 종모드 투브 교회(제주 서귀포 중앙교회 후원, 목익수목사님) 창립1주년 기념 예배를 지난 9월 14일에 드렸습니다. 1년 동안에 세례교인이 6명이 탄생이 되었고 어린이, 어른 포함 70-90명이 예배를 드리는 교회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날 예배에는 본 교회 교인 70여명이 제주화평교회에서 지원한 선교버스를 처음으로 타고 가서 함께 예배를 드렸는데 왕복 100km를 오가는 버스 안에서 교인들이 즐거워하며 마이크를 잡고 노래자랑까지 하였습니다. 종모드 투브 교회를 건축 중에 있습니다. 9월중에 암반 60m를 뚫고 지하수 관정을 팠고(5,000$소요) 90m x 70m 교회부지에 4백만원을 들여서 쇠울타리를 설치했습니다. 지하수는 1시간에 100톤 이상의 암반수가 나옵니다. 종모드 투브 교회가 믿음위에 성장하고 교회가 아름답게 지어지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학금 지급*** 미래의 믿음의 일꾼들을 양성하기 위하여 그리고 가난한 가정의 학생들을 돕기 위하여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신학생 5명에게는 세광교회(정형찬목사님)의 후원으로 2년이상 매월 4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고 8월부터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제주에 있는 화평교회, 영신교회, 연동중앙교회 등지에서 장학금을 보내주셔서 12명의 학생들에게 지급을 하며 기도를 하고 격려를 했습니다. 교회 고등부와 청년부들 중에 많은 믿음의 일군들이 양육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항상 변함없는 선교의 사명으로 후원하시고 기도해 주시는 교회와 여러 성도님들께 재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2003. 10. 1. 몽골 울란바타르 선교교회 목사 조 유 상 드림 ☏ (교회) 976-11-322648 (집) 976-11-318063 ☏ (HP) 976-9191-4754 (Fax) 976-11-322648 ☏ E-mail : chowon777@hanmail.net ➩ 후원구좌번호---국민은행 357-01-0020-148 조유상 | 조흥은행 353-04-441958 조유상 ➩ 연락처 변경은 아래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원관리: 조항영 H.P 019-310-3492, E-mail: chohang0@hanmail.n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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