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교회 화장실의 작은 액자의 글을 읽고 다시한번 묵상하곤 합니다. 조용한 ccm이 들려오면 그 또한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우선 선행해서 개선시킬 문제가 있습니다. 화장실에 들어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장실에는 환기를 위해, 24시간 강력한 팬이 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정화조 냄새를 외부로 내보내기 위해서 입니다. 그로인해 소음도 대단히 큽니다. 옛날에 건축된것에 환경개선하여 겉으로는 청결하게 보이지만, 화장실의 정화조 환기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악취가 문제입니다. 1년에 한번씩 정화조 청소를 하는데, 정화조 청소하기 직전의 저기압일경우는 화장실 바로 옆에 있는 교회 사무실까지 악취가 풍겨 교역자님들 말씀도 못하시고 참고 계십니다. 그래서 교회사무실에 들어가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공기 청정기, 방향제가 있지만 별 소용이 없습니다. 화장실 음악문제가 화장실 정화조 환기 문제까지 발전 했군요. 본의 아니게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금호교회의 멋쥔 청년 김범준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화장실이란 장소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아주 많이요.. >(왠지는 묻지 말아주세요~~) >민망하긴 하지만 저는 그안에서 내내 하나님을 생각한답니다. >혹시 다른 성도님들은 안그러시나요? 같으시리라 생각하고 싶네요 ^^ >특히 화장실만큼 벽에 붙어있는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볼 수 있는 곳도 드물거든요. 우리 교회 화장실에는 여러가지 좋은 글이 액자형태로 걸려있습니다. >그래서 더 하나님생각이 나나봐요. ㅋㅋㅋ >전 어딜가든 여자친구에게 내가 들렀던 화장실 평가를 들려줍니다. ^^ >처음에 코막고 듣던 친구는 이젠 웃으며 잘 들어주지요. >제가 가봤던 화장실중에서 기분좋게 다녀온곳은 역시나 백화점이었습니다. >밝은 조명과 꽃향기가 나서 좋았지만 더 끌리던 것은 음악소리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우리 금호교회 화장실에도 찬양이 흘러나오면 좋겠어요. >우리 찬양대 노래도 좋고 아마 집에 한번듣고 안듣는 CD많으실 겁니다. 모아서 틀면 되겠죠. >시간은 주일에는 7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그럼 9시간 30분인데요... >몇곡 골라서 반복하면 상관 없겠죠.. 그리고 수요일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금요일에는 오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스피커는 요즘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좋은 제품들이 많은것 같거든요. 하나로 남/여 화장실 한쪽씩 나누면 될꺼고요 >OK싸인 떨어지면 스피커사러 가겠습니다. 선만 준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정은영 장로님과 김도현 집사님께 미리 여쭈었어야 하는데 이렇게 글로 올리게되서 부끄럽기도 하네요 ^^ > > >아침 저녁으로 수고하시는 연로하신 집사님을 압니다. 그분의 아름다운 손길에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그 봉사하시는 마음을 제가 조금이라도 닮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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