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합니다 내가 나의 손으로 음식을 먹고 만질 수 있음에 행복을 느낍니다 음식의 맛을 음미하며 삼킬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침 햇살이 비치며 두 발로 땅의 온기를 느끼며 걸을 수 있을 때 두 눈으로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을 볼 수 있을 때, 자연의 지저귐과 생의 찬가를 두 귀로 들을 수 있을 때 아직은 따스한 가슴으로 지친 자에게 위로를 줄 수 있고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으며 내 손길을 원하는 자가 있기에 난 행복합니다 언젠가 먼 훗날, 이 모든 것을 떠나야 할 때 신은 이 모두를 걷어 가실 것입니다 오늘 세상에 머무는 나는 부끄럼 없는 작은사랑을 실천하고픈 그대안에서 가장 행복한 사랑이 되고싶습니다. 내일 새벽예배후 다시 연천 수양관으로 갑니다. 아직 할일이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이번 주만 지나면 수양관의 일이 어느정도 정리될것 같습니다. 도로, 전기, 수도, 건물등... 군관계는 서류를 접수하였습니다. 1-2개월내에 허가가 나오면 군청에 300평정도 형질변경 절차를 거쳐 2004년도 가을까지 120평 정도의 수양관을 건축하면 될것같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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