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님, 안녕하신지요? 장로님께서 기도해 주신 덕분으로 9월9일 오후 4시33분에 3.5 kg, 51cm 남자아이를 순산하였습니다. 이름은 배속에 있을 때 부르던 애칭인 '세계'에서 레위기 8장8절에 나오는 '우림'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습니다. '우림'이는 히브리어로 '빛'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한문으로는 '왕 우'에 '임할 림'을 써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자'라는 뜻을 담고자 했습니다. 제가 성경을 읽으면서 대학다닐 때 생각해 두었던 이름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연락을 제 때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런데 장로님께 드린 답장이 자주 다시 돌아오는데 한번 체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 한장 올립니다. 태어난 지 삼일째 되는 날 찍은 사진입니다. 그럼, 좋은 소식 가지고 계속 찾아뵙겠습니다. 밴쿠버에서 신윤희, 김지영, 신우림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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