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심하지 마라

                                       이화영

살다보면

밧모섬으로 내려갈 때가 있다

밧모섬에 갇힐 때가 있다

실패와 슬픔의 밧모섬

낙심과 절망의 밧모섬

이별과 질병의 밧모섬으로 떨어질 때가 있다

이때 나는

여기서 죽는다고 절망한다

사람들도

이제 저 사람은 틀렸다

끝났다고 한다

그러나 요한은 거기서

주님의 계시를 받았다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

주님의 영광을 보았다

요한계시록을 썼다

밧모섬!

낙심하지 말라

거기는 계시를 받는 곳이다

      복을 받았다

                                       이화영

우리는

복을 받았다

엄청난 복을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씻음을 받은 복

어두움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

죽음에서 생명으로

멸망에서 영생을 얻은 복을 받았다

그런데도

나는

복을 받지 못했다고 하는 것은

복을 못 받은 것이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

믿음

믿음이 없는 것이다

      어떤 마음을 먹었는가?

                                       이화영

새해가 되면

마음을 먹는다

하나님을 가까이 할 것을

작정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로

마음먹자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은

성경을 가까이 하는 것이다

성경읽기에 동참하자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은

기도에 힘쓰는 것이다

기도회에 참석하자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은

교회를 가까이 하는 것이다

예배에 충실하라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

하나님도 우리를 가까이 하신다

하나님이 싸워 주신다

우리를 강하게 하신다

      하나님이 세우신다

                                       이화영

누가 집을 세우나?

누가 성을 지키나?

누가 자녀를 높이나?

하나님이 하신다

물론 인간의 수고가

필요없다는 것이 아니다

성경은 수고하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의 수고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수고여야 한다

모든 일의 결과는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께 달려 있기 때문이다

나는

올해

우리 집을 무엇으로 세우려고 하는가?

일터를 어떻게 지키려고 하는가?

자녀를 무엇으로 복되게 하려는가?

      살리는 말씀

                                       이화영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셨다

성경의

모든

구원과 위로와 치유와 회복과

승리와 축복의 말씀을 다 주셨다

그러나 이런 말씀들을

다 주시기는 했지만

그 말씀이

다 내것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내가

기억하는 말씀만 내 것이 된다

그러기에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내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왜냐하면

내가 기억하는 말씀만이

내게 소망이요

고난중의 위로요

나를 살리는 생명의 말씀이 되기 때문이다

      감사함으로 안기라

                                       이화영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안기라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하라

노래로

감사를 표현하고

예배로

감사를 표현하고

예물로

감사를 표현하라

끝이 없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우리를 붙드시고

변함이 없는

하나님의 성실하심으로

복 주신다

감람나무의 기름진 복

무화과나무의 풍성한 복

포도나무의 향기론 복을 주신다

      행복은 감사에서

                                       이화영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좋아하나?

감사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어떤가?

하나님도 마찬가지다

감사하는 사람을 좋아하신다

감사하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행복해서 감사한 것이 아니다

감사하면 행복해진다

감사하는 사람이 부자다

감사하는 사람이 어른이다

감사하는 사람이 큰 사람이다

감사하면

불평과 불안

불만과 원만도 사라진다

오늘 감사하면 내일도

매일 감사하면 평생 감사할 수 있다

매일 감사, 평생 감사, 평생 행복하라

      교회 다닌다

                                       이화영

지금 우리는 성전에 가지 않는다

예수님이 성전인 그의 몸을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그의 피로 다시 교회를 세우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교회를 다닌다

교회는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다

하나님의 복을 받는 곳이다

하나님께서 좋은 것을 주시는 곳이다

성전시대에 하나님께서

성전을 통해서 복을 주신 것처럼

이제는 교회를 통해서 복을 주신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이런 눈으로 교회를 보고

이런 마음으로 교회를 다니며

이런 믿음으로 교회를 섬기라

하나님께서 해와 방패가 되시고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좋은 것을 아끼지 않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