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을 말하는 저희들의 목 소리가 이처럼 메여옴은 목사님을 보내는 서러움 뿐만은 아닙니다. 목사님을 생각하는 저희들의 가슴이 이처럼 찢어지는 듯 아파옴은 목사님이 다시 못 올 하늘 나라로 떠나심 뿐만은 아닙니다. 목사님을 보았던 저희들의 눈들이 이처럼 아프게 젖어옴은 목사님을 다시 못 뵐 안타까움 뿐만이 아닙니다. 목사님을 찾아간 저희들에게 그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믿음을 잘 지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것을 보며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하신 말씀을 또하고 또하시던 목사님의 그 인자하신 말씀을 이제는 더 들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목사님 ! 18년전 저의 병상에 오셔서 지금부터 사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덤'이라고 하신 말씀이 항상 저를 깨우치고 인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병상에서 목사님의 장례예배를 생각하며 소리없이 눈물흘리며 떨리는 마음으로 목사님을 추모하는 저의 마음에... "모든 장벽을 넘어서" 하나님의 기쁨이 되신 목사님의 가신길 저도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 2004년 6월 14일 9시에 - 조병복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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