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

                                        이 화 영

토끼와 거북이 중에

누가 빨리 달릴까?

토끼다.

토끼와 거북이가 달리기 경주를 한다면 누가 이길까?

포기하지 않는 쪽이 이긴다.

기도를 안 하는 사람은 없다.

다 기도한다.

그러나 모두 응답받는 것은 아니다.

누가 응답을 받을까?

기도하되

낙심하지 않는 사람이다.

세상이 어둡고 불의해도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험한다.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고

기도 응답이 없는 것 같아도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은 응답을 받는다.

       나도 기도한다

                                        이 화 영

윤필희 권사님께서 그린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그림이 있다.

이 그림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다.

기도해라.

나도 기도한다.

기도해라.

나도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될 만큼 힘든 일이 많다.

슬퍼하지 말고

낙심만 하지 말고

울지만 말고 기도해라.

하나님께 말해라.

아프다고

힘들다고

하나님께 슬프다고 해라.

지금 기도하라.

기도도 때가 있다.

기회를 놓치지 말고 지금 기도하라.

반드시 하나님이 들으신다고 하시는 것 같다.

불편할 때 십자가 예수를 보라

                                        이 화 영

살다 보면 불편한 일이 생긴다.

불편은 불만을 낳고

불만은 불평을 가져오고

불평은 불뱀을 불러온다.

불뱀은 우리를 문다.

신음하게 한다.

고통스럽게 한다.

우리를 죽인다.

불편할 때

불평하지 말고 십자가 예수를 바라보라.

불평이 우리를 살리는 것이 아니다.

십자가 예수님이 우리를 살린다.

불평이 꽃길을 만들지 않는다.

십자가 예수님이 만드신다.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어린아이 같은 우리 미련하고, 약하나

주의 손에 이끌릴 때 생명의 꽃길을 간다.

주와 함께

주가 인도하는 대로 구원의 꽃길을 가라.

    내 귀에 들린 대로

                                        이 화 영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민 14:28).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이라고

말한 사람들은

그 말이 하나님의 귀에 들린 대로

광야에서 죽었다.

올라가자.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말한 사람들은

그 말이 하나님의 귀에 들린 대로

약속의 땅에 들어갔다.

하나님의 귀에

감사하다는 말이 들리게 하자.

하나님의 귀에 들린 대로

감사의 축복이

배나 넘칠 것이다.

벌(罰)이 아닌 복(福)을 받으라

                                        이 화 영

광야 같은 세상을 살다 보면

못마땅한 일들

내 마음에 안 드는 일들

내 뜻대로 안 되는 일들이 생긴다.

그래서 원망한다.

불평한다.

낙망한다.

원망하면 하나님이 떠나신다.

복도 떠난다.

그러나

감사하면 하나님이 임재하신다.

벌이 아닌, 복을 주신다.

다베라의 불이 아닌 성령의 불이 임한다.

원망을 기도로

불평을 감사로

낙망을 소망으로 바꿔라.

벌이 아닌 복을

다베라의 불이 아닌 성령의 불을

기브롯 핫다아와가 아닌 제사장 아론의 축복을 받아라.

  순종이 최상의 복이다

                                        이 화 영

민수기 성경에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여호와의 명령대로 했다"는 말씀이 많이 나온다.

왜 이렇게 순종을 강조하는가?

순종해야 하나님의 약속을 받기 때문이다.

순종이 믿음이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믿음의 여부는 순종으로 안다.

하나님은 지금, 여기서

오늘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그가 과거에 얼마나 위대한 일을 했든지

지금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믿음 없는 사람으로 여기신다.

순종해야 복을 받는다.

순종 없이 받는 복은 없다.

순종 없이 얻는 은혜도 없다.

순종 없이 누리는 승리도 없다.

순종이 복이다.

순종이 은혜다.

순종이 승리다.

    오늘 우리의 기도

                                        이 화 영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막 9:27)

일어섰다는 말은

온전해졌다는 말이다.

깨끗해졌다.

귀신이 나갔다는 말이다.

제정신을 차리고

뛰쳐나왔던 집으로 돌아가고

사람 구실을 하게 되었다는 말이다.

우리의 기도가 있다.

예수님께서 손잡아 주시고

말씀하여 주옵소서라는 기도다.

마음과 생각과 입술이 더러워져서

더러운 일을 행하는

이 땅의 지도자들과 청소년들과

교회를 떠나게 만들고

예수를 멀리하게 하며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하는 악한 이의 손을 잡아

일어서게 하여 주옵소서라는 기도다.

캄캄한 밤 사나운 바람 불 때

                                        이 화 영

제자들이 두려워 떨 때 예수님은 어디 계셨나?

배 안에서 주무시고 계셨다.

배 안에 계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주무시고 계신다고

예수님이 아닌 것이 아니다.

능력이 없거나

우리의 형편을 모르시거나

우리를 못 보시는 것이 아니다.

인생은 바다를 항해하는 한 척의 배와 같다.

우리 인생이라는 배에 누가 계시는가?

우리 가정의 배에 누가 계시는가?

우리 일터의 배에 누가 계시는가?

예수님이 계신다.

기억하라.

배 안에 예수님이 계심을 믿고

아무리 절망, 슬픔, 아픔 중이라도

믿음 없는 소리 하지 말고

믿음의 기도를 올리라.

    복된 날을 맞아라

                                        이 화 영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 왕 바로의 압제에서 벗어나

애굽에서 나오기 전날 밤이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양을 잡아

그 피를 자기 집 문 인방과 문설주에 뿌렸다.

그날 밤

하나님의 말씀대로

피를 뿌린 이스라엘 사람의 집에는

죽음의 재앙이 넘어갔다.

그리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새 땅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갔다.

예수님의 피를 믿으라.

믿음으로 예수님의 피를 뿌리고

예수님의 보혈을 찬송하라.

하나님의 약속대로

재앙이 넘어가고

새 역사를 향하여

다시 시작하는 은혜가 임할 것이다.

재앙이 넘어가고 생명이 임하는 복된 날을 맞아라.

주의 일을 하기 위해서 먹는다

                                        이 화 영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기도가 있다.

정욕을 위해서 쓰려고 하는 기도다.

음식도 그렇다.

정욕만을 위해서 먹는 음식은

건강과 경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성도들은

먹는 것이 달라야 한다.

그리고

음식을 먹는 목적도 달라야 한다.

주의 일을 위해서 음식을 먹어야 한다.

주일 날 교회 가기 위해서 먹고

예배드리기 위해서 먹고

찬송하기 위해서 먹고

기도하고 섬기기 위해서 먹어야 한다.

이럴 때 우리가 먹는 음식이 약이 되어

우리를 건강하게 하고

거룩한 음식이 되어

우리의 몸과 영혼을 거룩하게 할 것이다.

   불을 꺼뜨리지 마라

                                        이 화 영

불태우라고 하신다.

제단 위에서 불태우라고 하신다.

슬픔과 괴로움

상처와 고통

두려움과 불안

염려와 걱정

질병과 아픔

죄와 탐욕을 불태우라

다 불태우고 가라

불을 꺼뜨리지 말라고 하신다.

불은 하나님의 임재다.

불을 꺼뜨리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의 자리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의 자리를 지키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그 사랑으로 예배드리고

축복하며 사는 것이다.

불을 끊임없이 피워 꺼지지 않게 하라.

거룩의 행진을 멈추지 마라

                                        이 화 영

사람들이 간절하게 바라는 것이 있다.

건강이다.

행복이다.

평안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반드시 바라야 할 것이 있다.

"거룩이다."

거룩한 사람이 구원을 받는다.

거룩한 사람이 하나님을 본다.

거룩한 사람이 하늘의 평안을 누린다.

그러므로 가장 바라고 사모해야 하는 것은

거룩이다.

우리에게는 거룩해질 수 있는 것이 없다.

스스로는 점점 더러워질 뿐이다.

우리가 거룩해지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 드리는 피의 제사

예배를 통해서 거룩해진다.

거룩이 하나님께 이르는 길이요,

세상을 이기는 능력이다.

    인생이 새로워진다

                                        이 화 영

나사렛은 힘이 없는 곳이다.

천한 곳이다.

선한 것이 날 수 없는 곳이다.

볕이 들 수 없는 쥐구멍 같은 곳이다.

인물이 나올 수 없는 개천 같은 곳이다.

그런데 나사렛이란 이름 뒤에

예수라는 이름이 붙자

나사렛에서 선한 것이 났다.

볕이 들었다.

흙수저의 땅에서 금수저가 나왔다.

무명의 땅이 광명의 땅이 되었다.

나는

마치 나사렛과 같다며 슬퍼하는 이가 있다.

내 몸이 나사렛 같고

내 형편과 처지가 나사렛 같고

우리 가정이 나사렛 같다고 낙심한 이가 있다.

거기서 예수님을 모시라.

예수 그리스도께 매이라.

인생이 새로워진다.

무너지는 세상, 구원 얻는 사람

                                        이 화 영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님께 물었다.

성전 건물이 무너지는 때

예수님이 언제 다시 오시는지

세상 끝은 언제인지를 물었다.

예수님은

끝은 아직 아니다.

재난의 시작이다.

그제야 끝이 오리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마지막 때에 나타날

징조와 대처방법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첫째,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칭하는

거짓 그리스도가 많이 나타날 것이다.

둘째, 기근과 지진 같은 천재지변이 일어나며

사랑보다는 극한 적대감으로

많은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셋째, 세상의 미움을 받는 성도들이

심한 핍박과 박해를 받을 것이라고 하셨다.

넷째,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고 하셨다.

 주일을 지키고 있나요?

                                        이 화 영

오늘날

우리는 안식일인 토요일이 아니라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을 지킨다.

주일을 잘 지키고 있나요?

바쁘고 힘든 일이 많다고요?

바쁘고 힘든 일이 있으면

굳이 교회 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거룩한 성막을 짓는 일도

일이 많고 속히 이루어야 하지만

안식일을 지키며 하라고 말씀하신다.

안식일을 무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하지 않으면

거룩한 일을 한다고 해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세상은 속삭인다.

바쁘지 않을 때, 힘들지 않을 때

주일을 지키면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주일을 지키는 것은 선택이 아니다.

하나님의 명령이다.

   인생 자체가 광야다

                                        이 화 영

광야는 선택이 아니다.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광야는 다가온다.

광야는 정해진 시간이 없다.

우리의 여정 자체가 광야다.

광야는 상실이다.

광야는 흩어짐이다.

광야는 끊어짐이다.

광야는 어그러짐이다.

광야에는 길이 없다.

하나님이 길이다.

광야에는 물이 없다.

하나님이 샘이다.

광야에는 피할 데가 없다.

하나님이 피난처다.

하나님을 만나면

광야에 샘이 솟고 꽃이 핀다.

하나님이 계신 곳이 에덴이다.

거기가 오아시스다.

광야는 신비다.

        떠남과 따름

                                        이 화 영

예수님은

우리에게

사람 낚는 어부가 되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다.

나를 따르라고 하셨다.

그러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겠다고 하셨다.

따르기 위해서는

과거의 삶을 떠나야 한다.

사람이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를 믿고

어두움을 떠나 빛을 따르는 것이다.

떠나야 한다.

떠나야 따르게 된다.

제자의 사명은

죽어가는 영혼을 구하는 것이다.

영혼 구원은

인간의 능력으로 해낼 수 없는 불가능의 영역이다.

떠나고, 따르면 위로부터 능력이 임한다.

주님을 따르는 자가 영혼을 구하는 어부가 된다.

  축복은 순종 다음이다

                                        이 화 영

성막은 하나님이 임하시는 처소다.

하나님이 인간의 삶의 중심이며

우리와 함께하심을 보여주는 상징물이다.

성막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온전한 순종으로 만들어졌다.

내 소견대로가 아니다.

성경에서 가장 어두운 역사는

자기 마음대로 행하던 사사 시대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자기 좋을대로

세상 지혜대로 행했다.

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지만

결국은 망하게 된다.

하나님의 일은 정성과 힘을 다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해야 한다.

모세는 성막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잘 만들어졌는지

꼼꼼히 점검한 후 이들을 축복했다.

축복은 순종 다음에 있다.

       광채가 난다

                                        이 화 영

얼굴에서

광채가 난 사람이 있다.

모세다.

그가 40일 동안 떡과 물을 마시지 않았음에도

얼굴이 수척해지지 않고

얼굴에 광채가 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과 대면해 말씀을 나누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는 것은

세상의 권세와 재물이 아니다.

말씀이다.

말씀을 먹는 자는 다르다.

눈빛이 다르고

말이 다르고

행동이 다르고

꿈이 다르고

얼굴빛이 다르다.

성도는 날마다 빛과 어둠 가운데서

말씀을 먹고 살아야 한다.

우리 손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지고 묵상하는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다.

     아침과 저녁으로

                                        이 화 영

하나님은

아론과 그 아들 제사장들에게

매일 두 마리의 양을 드리라고 하셨다.

한 마리는 아침에 화제로 드리고

다른 한 마리는 저녁에 화제로 드리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하루를 시작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먼저 구하기를 원하신다.

'오늘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맡기고 살자.'

이런 믿음으로 시작하기를 원하신다.

하루의 시작과 끝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슬그머니 시작하시는 것을 싫어하신다.

슬그머니 마치는 것도 싫어하신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라.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하나님이 멋지게 해결하실 것을 기대하고

잠자리에 들라.

여호와는 우리 하나님이시다.